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야망을 확인할 수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9일(한국시간) "뉴캐슬은 파리 생제르맹(PSG)에 환멸을 느끼고 있는

 네이마르를 주시하고 있다. 그들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을 데려올 

황금 기회에 대해 숙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뉴캐슬은 네이마르의 이적료를 감당할 수 있는 유일한 클럽일 것이다. 

이적료 2억 파운드(약 3,200억 원), 주급 50만 파운드(약 8억 원)가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뉴캐슬은 지난해 대변혁을 이뤄냈다. 구단주가 14년 만에 바뀌었고, 오일 머니를 등에 업은 자본가가 

새롭게 자리를 차지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RB 스포츠-미디어, PCP 캐피털이 공동

 소유주로 이름을 올렸는데, PIF 수장의 추정 자산은 3,200억 파운드(약 510조 원)다.

올 시즌은 상황상 중위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즌 초반 승점을 너무 많이 잃었고, 

한때 강등권에 위치하기도 했다. 이에 스티브 브루스 감독을 경질한 뒤 에디 하우 감독을 선임하는 

작업을 이뤄냈다. 또한,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준척급 자원들을 대거 

영입하며 반등에 성공했고, 현재 승점 31점으로 14위에 올라있다.

뉴캐슬은 원대한 꿈을 갖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과 더불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경쟁이다. 이에 뉴캐슬의 낙후된 인프라를 뜯어고치고 있고, 

빅네임을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PCP 캐피털의 스테블리 공동 소유주는 "우린 큰 야망을 갖고 있다. 세계적인 선수들의 영입을 위해선 

그에 맞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수준급 기량의 선수들이 훈련할 곳이 없다면 의미가 없다. 우린 경쟁하기

 위해 시장에 나와 있고, 그것에 맞게 탄탄한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올여름 엄청난 빅사이닝이 예상되는 가운데, 놀랄만한 이름이 거론됐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이적료를 

기록한 네이마르다. 그는 2017년 여름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할 당시

 2억 2,200만 유로(약 3,000억 원)의 이적료가 소요됐다.

네이마르는 PSG에 큰 불만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UCL 16강전에서 탈락하자 

홈 팬들로부터 집중 야유를 받게 됐다. 이에 환멸감을 느끼게 됐고, 

올여름 이적을 고민하고 있다는 소식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뉴캐슬로의 이적은 현실 가능성이 매우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소식이다.

 네이마르가 아니더라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만한 빅네임이 EPL로 상륙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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