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의 능력에 베팅을 한 것일까.
프리에이전트(FA) 랭킹 1위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가 깜짝 선택을 했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코레아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3년 1억530만 달러(약 1280억 원)에 사인했다고 보도했다.
코레아는 올해 FA 시장 유격수 최대어였다. 지난해까지 통산 7시즌 타율 2할7푼7리
133홈런 489타점 OPS .837을 기록했다. 2015년 신인왕을
차지했고 올스타 2회 골드글러브 1회의 경력을 갖고 있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휴스턴의 5년 1억6000만 달러 연장 계약을 거절했다.
휴스턴의 조건에 만족하지 않았다. 계약기간 10년, 3억 달러 이상의 초대형 계약을 원했다.
내심 텍사스로 이적한 코리 시거(10년 3억2500만 달러, 3950억 원)) 수준의 계약을 원했다.
뉴욕 양키스, LA 다저스 등 빅마켓 구단들이 코레아를 눈독들였고 코레아의
과거 은사인 A.J. 힌치가 감독을 맡고 있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연결되기도 했다.
그러나 모두 코레아의 눈높이를 맞추기에는 부담스러웠다. 또한 엄지, 갈비뼈,
허리 등 부상이 잦은 코레아의 내구성에 의문을 품었다. 무엇보다 2017년 사인훔치기 당시
다른 구단들을 자극한 언행 등 팀 분위기에 악영향을 끼치는 선수라는 평가도 코레아의
대형계약에 걸림돌이었다. 결국 직장폐쇄에 접어들었고 코레아의 행선지도 오리무중이 됐다.
직장폐쇄가 해제된 뒤에는 휴스턴과의 1년 단기계약 시나리오도 스멀스멀 피어올랐다.
‘디애슬레틱’의 켄 로젠탈은 1년 4500만 달러의 단기계약을 예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코레아의 선택은 휴스턴이 아닌 미네소타였다.
미네소타와의 계약 역시 단기계약에 속한다.
하지만 3년 간 연평균 3510만 달러(약 426억 원)을 보장 받는다.
시거의 연 평균 3250만 달러(약 395억 원)를 훌쩍 뛰어넘는다.
내야수 최고액이라는 금액적인 면은 코레아의 자존심을 채워주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코레아는 3년 중 2년 간 옵트아웃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계약이 종료되기 전까지 매년 시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시험해볼 수 있다는 의미다.
만약 코레아가 건강함을 증명하고 최상급 성적을 찍는다면 3년 계약을 채우지 않고도
시장에 나설 수 있다는 의미다. 코레아는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다시 대형계약을 맺을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의외의 선택이고 시장 초반보다는 관심도가 떨어졌다. 진퇴양난의 상황에서 코레아 입장에서는
나름대로 살뜰하게 계약을 맺었다고도 평가할 수 있다. 코레아는 지난 1월 에이전시를 교체했다.
기존 WME에서 보라스 코퍼레이션으로 대리인을 교체했다. ‘악마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에게
자신의 계약을 맡긴 셈이다. 최상은 아니지만 현 시점에서 최선의 계약이라고도 평가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 분석가 라이언 M. 스패더는 코레아의 계약이 발표된 이후
코레아가 거절한 휴스턴의 5년 1억 6000만 달러 조건과 비교했다. 그는 “텍사스는 주
소득세가 없고 미네소타 주는 소득세가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텍사스와 미네소타 제안의
차이는 연간 137만 1325만 달러나 된다. 다만 휴스턴은 계약기간이 2년 더 길고,
대신 미네소타의 조건에는 옵트아웃 2년이 있다. 코레아는 자기 자신에게 베팅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계약에는 많은 요소들이 존재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총액과 계약기간,
옵트아웃 조건을 모두 동등하게 유지하는 경제학자들의 꿈과
같은 계약이 바로 코레아의 계약”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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