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만 좋으면 언제든 1군 경기에 나올 수 있을 것이다."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취재진과 만나
미완의 기대주 황동재(21)를 이야기했다. 황동재는 18일 치른 LG 트윈스와 시범경기
0-6으로 끌려가던 2회초 1사 1, 2루 위기에 소방수로 나서 2⅔이닝 40구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삼성은 3-16으로 대패했지만,
황동재의 발견은 큰 수확이었다.
사실 황동재는 이날 등판할 계획이 없었다.
대기조에 포함돼 경기를 지켜보다 선발투수 원태인이
이상 신호를 보내는 바람에 급하게 몸을 풀었다.
원태인은 갑자기 오른손 손바닥 근 경련 증세로 강판했다.
황동재는 1사 1, 2루 위기에 볼카운트 2-0으로 몰린 가운데 문보경을 상대해야 했다.
초구는 볼을 던져 3-0까지 몰렸으나 문보경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한고비를 넘겼고,
다음 타자 루이즈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이후 4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틴 뒤 2-6으로 뒤진 5회 임대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허 감독은 "시범경기 2번째 등판이었는데, 좋은 릴리스 포인트를 갖고 있다.
슬라이더와 직구의 피칭 포인트가 동일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고 있다"고 호평했다.
황동재는 "갑자기 경기에 투입돼 던지게 되었을 때 2볼부터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라
스트라이크를 잡아 나가며 맞혀 잡자고 생각했다. 40구를 던졌는데,
점수를 안 내줘 괜찮았으나 투구 과정이나 내용은 불만족스러웠다"고 되돌아봤다.
황동재는 경북고를 졸업하고 2020년 1차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한 오른손 정통파 투수다.
입단 당시 키 191cm 몸무게 100kg의 건장한 체격에 최고 시속
148㎞짜리 직구를 던질 수 있는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데뷔 시즌 여름에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으면서 1군에서 활약할 시기가 늦춰졌다.
재활을 거쳐 지난해는 퓨처스리그에서만 실전 점검을 했다.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선발 수업을
받으며 1군 선발 한 자리를 노릴 예정이다. 시범경기에서 지금과 같은 페이스를
유지해 준다면, 삼성은 귀한 선발 카드 하나를 확보하며 미소지을 수 있다.
허 감독은 "황동재는 선발 수업을 이어 가야 할 재목이다. 하지만 지금은 준비가 덜 됐다.
당장은 선발 육성에 중점을 맞추고 있다"며 올 시즌 개막부터 1군에서 보긴 어렵다고 했다.
다만 황동재가 2군에서 보여주는 성과에 따라 언제든 1군 콜업 시기는 앞당겨질 수 있다고 했다.
허 감독은 "(퓨처스리그에서) 결과만 좋으면 언제든 1군 경기에 나올 수 있을 것이다.
진행 과정을 계속 보고 받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개막 전까지 황동재는 1군과 동행하며 가능한 눈도장을 찍어둬야 한다.
그는 "시범경기 동안 열심히 훈련하고 준비해 부족한
점들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토쟁이TV 스포츠방송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먹튀검증사이트
스포츠 라이브시청 토쟁이티비
NBA,NHL,KBL,WKBL,MLB중계
국야,일야중계,하키중계
NBA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프리미어리그 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축구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스포츠분석 커뮤니티 토쟁이TV
프리미엄픽 해외픽 토쟁이티비
토쟁이티비, 토쟁이TV, 토쟁이, 스포츠중계, 스포츠방송, 먹튀검증, 먹튀사이트, 먹튀신고, 프리미엄픽, 스포츠분석, 스포츠픽, 검증업체, 보증업체, 안전토토사이트, 카지노사이트, 꽁머니사이트, 무료홍보, 하키중계, 프리미어리그중계, 손흥민생중계, 황희찬생중계, 라이브중계, MLB중계, NBA중계, NHL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