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번 기회를 잡은 DK가 승리 각오를 밝혔다.

18일 서울 마포구 아프리카TV 상암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2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1' 플레이오프 패자전 1라운드 1경기에서 DK가 마루 게이밍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 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를 거둔 DK는 내일 플레이오프 패자전 2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아래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DK '엑시' 박근철과 진행한 인터뷰다.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이길줄은 알았는데, 쉽게 이기지 못했다. 하지만 내가 피지컬이 

잘 안따라와줘서 게임이 길게 갔던 거 같다. 그래서 아쉽다.

사흘 연속 경기로 힘들지는 않은가

피로감도 엄청나고 쉬는 날이 없다보니 거기서 오는 컨디션 난조도 있는 거 같다.

온 슬레이어스나 DRX에 비해서 험한 길을 가고 있는데

경기를 계속하다 보니 연습할 시간이 부족하긴 하다. 온 슬레이어스도 그렇지만 우리도

 계속 좋아지고 있다는 걸 느껴서 다음주 주말에 다시 같이 경기를 할 거라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전체적으로 잡아야 할 상대를 못 잡았고, 

계속 반복되다보니 내 자신에게 실망했다.

홀리몰리와 WGS X-IT 중 어느 팀이 올라왔으면 하는지

어느 팀이든 상관은 없다. 홀리몰리가 올라오면 좀 더 쉬울 거 같다.

관중 앞에서 경기를 하니 어떤지

관중석에 팬들이 있다보니 첫 날에는 설래고 긴장됐는데, 

지금은 또 덤덤해졌다.

인터뷰를 마치며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좀 더 발전하고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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