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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 번스 2연패 순항 3타 차 공동 3위 네스미스 깜짝 선두

토쟁이티비 0 496 2022.03.19 16:06

디펜딩챔프 샘 번스(미국)의 순항이다.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 이니스브룩골프장(파71ㆍ7340야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밸스파챔피언십(총상금 780만 달러) 둘째날 4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3위(11언더파 131타)에 자리했다. 매슈 네스미스(미국) 2타 차 선두(14언더파 128타),

애덤 해드윈(캐나다) 2위(12언더파 130타), 스콧 스톨링스(미국)가 공동 3위다.


번스는 1타 차 공동선두에서 출발해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었다. 

전반에는 11번홀 보기를 14번홀(이상 파5) 이글로 단숨에 만회했고, 

후반에도 1~3번홀 3연속버디의 신바람을 냈다. 다만 4번홀(파3) 보기에 제동이 걸린 뒤 마지막 

9번홀(파4) 버디로 다음 라운드를 기약했다. 최대 332야드 장타에 

그린적중률 72.22%, 홀 당 퍼팅 수 1.62개를 동력으로 삼았다.


번스가 바로 2018년 콘페리(2부)투어 사바나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2019시즌 곧바로 

PGA투어에 진출한 ‘25세 영건’이다. 지난해 이 대회 첫 우승 직후 AT&T바이런넬슨과

 8월 페덱스세인트주드인비테이셔널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10월 샌더슨팜스에서 일찌감치

 2022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선두와는 3타 차, 2연패와 함께 시즌

 2승째이자 통산 3승째를 기대할 수 있는 위치다.


네스미스가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쓸어 담으며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세계랭킹 279위로 우승이 없는 선수다. 

2020년 2월 푸에르토리코오픈에서 개인 최고 성적인 공동 6위에 올랐다.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이틀 연속 5타씩을 줄이며 5위(10언더파 132타)로 올라섰다. 

‘도쿄올림픽 金’ 잰더 쇼플리와 웨브 심프슨(이상 미국)이 공동 7위(8언더파 134타)에 포진했다.


전날 공동선두였던 데이비드 립스키(미국)와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는 나린히 이븐파에 

그쳐 공동 10위(7언더파 135타)로 주춤했다. 브룩스 켑카 공동 25위(5언더파 137타), 

세계랭킹 2위 콜린 모리카와와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공동 38위(4언더파 138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공동 49위(3언더파 139타)다. 한국은 노승열(32) 

공동 25위, 강성훈(35)은 공동 141위(10오버파 152타) ‘컷 오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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