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이기는 야구'를 선언한 한화 이글스는 시범경기 기간 내야를 제외한 전포지션이 경쟁이다. 

4, 5선발과 백업 포수, 외야수는 물론 마무리투수도 예외가 아니다.

지난해까지 붙박이 마무리로 활약한 베테랑 정우람을 비롯해 강재민, 김범수 등이 마무리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시범경기 키움 히어로즈 전을 앞두고 만난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아직 마무리는 미정이다. 남은 기간 정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한화는 시범경기에서 2승을 거뒀다.

 12일 첫 경기 승리 때는 김종수가 9회에 올라와 세이브를 챙기며 마무리 역할을 했다. 

3연패 뒤 승리를 거둔 18일에는 정우람이 9회에 나와 세이브를 거뒀다.

정우람은 2아웃 이후 불의의 홈런 한 방을 맞긴 했지만, 삼진 3개를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속구 구속은 130km/h 후반대였지만 빠른볼의 코너워크가 좋았고 체인지업이 위력적이었다.

수베로 감독도 "어제 정우람이 잘 던져줬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수베로 감독은 "2아웃 이후에 초구 체인지업이 홈런으로 연결되긴 했지만, 

그 외에는 본인의 장점을 잘 보여준 투구 내용이었다. 

장점인 빠른 볼과 체인지업 시퀀스를 잘 활용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18일 경기 하나로 정우람이 마무리 경쟁 최종 승자가 된 건 아니다. 

이날 포함해 아직 8번의 시범경기가 남아있는 만큼, 

개막 전까지 여러 선수를 충분히 테스트한 뒤에 마무리를 정할 생각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고정 마무리 없이 여러 선수가 번갈아 마무리 역할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수베로 감독은 "남은 경기에서 눈에 띄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불펜투수가 있다면 그 선수에게 마무리가 돌아갈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엔 시즌 초반 상대 매치업에 따라 마무리를 기용할 수도 있다"고 했다. 

정우람을 비롯한 마무리 후보자들이 남은 시범경기 더 강력하고 꾸준한 모습을 보여줄 것을 기대하는 수베로 감독이다.

한편 이날 키움전에서 한화는 외국인 투수 라이언 카펜터가 선발로 등판한다. 

라인업은 이상혁(2)-최재훈(포)-마이크 터크먼(중)-노시환(1)

-김태연(3)-임종찬(우)-이성원(지)-이도윤(유)-장지승(좌) 순이다.

토쟁이TV 스포츠방송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먹튀검증사이트

스포츠 라이브시청 토쟁이티비

NBA,NHL,KBL,WKBL,MLB중계

국야,일야중계,하키중계

NBA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프리미어리그 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축구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스포츠분석 커뮤니티 토쟁이TV

프리미엄픽 해외픽 토쟁이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