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가 홈에서 시카고에 완승을 거뒀다.

피닉스 선즈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129-102로 승리했다. 

크리스 폴의 부상 악재를 딛고 순항 중인 서부 선두 피닉스는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했다.

 2위 멤피스가 이날 패하면서 격차는 9.0경기까지 벌어졌다. 

최근 10경기 2승에 그치고 있는 시카고는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졌다.

피닉스는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완승을 거뒀다. 데빈 부커가 28점, 

디안드레 에이튼이 20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시카고는 더마 드로잔이 19점을 올렸으나 잭 라빈(12점)이 야투 난조에 시달린 것이 뼈아팠다.

1쿼터는 치열했다. 시카고가 먼저 드로잔과 니콜라 부세비치를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그러자 피닉스는 부커의 연속 득점으로 응수했다. 

이후 토리 크레익과 미칼 브릿지스가 힘을 보탠 피닉스는 30-27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 돌입한 피닉스는 벤치 유닛들이 활약하며 시카고를 몰아붙였다. 

시카고는 코비 화이트가 분전했으나 랜드리 샤밋에게 연거푸 실점하며 뒤처졌다.

 에이튼과 부커가 격차를 벌린 피닉스는 61-48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승부는 사실상 3쿼터에 확실히 갈렸다.

3쿼터를 에이튼의 연속 득점으로 출발한 피닉스는 순식간에 20점 차를 만들었다. 

기세를 탄 피닉스는 누구 하나에 치우치지 않은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이며 시카고를 두들겼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한 시카고는 4쿼터 중반에 백기를 들었다.

레이커스는 연장 접전 끝에 토론토를 128-123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르브론 제임스가 36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러셀 

웨스트브룩은 22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토론토는 신인 스카티 반즈가 31점 1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당했다.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32점)와 제임스 

하든(24점)이 56점을 합작하며 댈러스를 111-101로 눌렀다. 

브루클린도 38점을 몰아친 케빈 듀란트를 앞세워 포틀랜드를 128-123으로 제압했다. 

애틀랜타는 트레이 영이 결장했으나 강적 멤피스를 120-105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라우리 마카넨이 31점을 쏟아낸 클리블랜드는 연장 승부에서 덴버를 119-116으로 격파했다. 

워싱턴과 진흙탕 싸움을 펼친 뉴욕도 100-97로 승리를 따냈다. 보스턴은 새크라멘토를 126-97로 완파했다.

 유타와 인디애나, 뉴올리언스, 마이애미도 각각 클리퍼스와 휴스턴,

 샌안토니오, 오클라호마시티를 누르고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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