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이 5득점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이현중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 위치한 본 세커스 웰니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2 NCAA 토너먼트 64강 데이비슨 대학과 미시간 주립대학의 경기에 출전했다.

포스터 로이어, 마이크 존스, 루카 브라코비치, 샘 메넹가와 함께 

선발 출전한 이현중은 전반 20분 동안 5점 2리바운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시도한 3점슛 2개가 모두 림을 빗나갔고 실책까지 범했지만, 

전반전 중반 다시 코트로 투입된 후 핀 다운 스크린을 받아 이날 첫 야투를 3점으로 터트렸다.

1분 20여초 뒤 이현중은 상대 수비를 상대로 피벗 플레이로 레이업슛까지 성공, 

이날 두 번째 야투를 성공했다.

상대의 집중 견제에 시달린 탓인지 야투 효율이 높지는 않았다. 

총 6개의 슛을 던져 2개 성공.

그러나 수비 시에 페인트존을 지키며 상대의 트랜지션 득점을 직접 막아내는가 하면, 

부지런한 컨테스트 수비로 상대의 외곽슛 수비를 견제했다. 

박스아웃도 안정적으로 해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CBS 중계진은 경기 전 이현중을 이 경기의 키플레이어로 꼽았다. 

전반전 중계 중에는 클레이 탐슨을 롤 모델로 삼았던 '빅 워리어스 

팬(big Warriors fan)'이라며 이현중의 스토리를 소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