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고 모레노(31)가 팀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19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웨스트미들랜즈지역 웨스트미들랜즈주의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리즈는 리그 2연승에 성공했고 울버햄튼은 리그 3연승에 실패했다. 

로드리고는 1991년생의 스페인 공격수다. 지난 2020년 리즈에 합류해 지금까지 헌신하고 있다. 

로드리고는 리즈가 마르셀로 비엘사 체제에서 승승장구할 때 상대적으로 진가를 보여주지 못한 선수였다. 

비엘사 감독이 그를 미드필더로 활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시 마시 감독 체제에서 공격수로 복귀했고 최근 펄펄 날고 있다. 

이날 역시 로드리고의 활약이 빛났다. 로드리고는 후반 20분 샘 

그린우드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넣으며 대역전극의 발판을 놨다. 

로드리고는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는 모두 리즈예요! 팬 분들도

 그렇죠?"라며 팬들과 승리를 만끽하는 한편 동료들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이 엄청난 팀! 저는 동료들 모두를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