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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498 2022.03.19 09:57

코너 맥그리거가 결국 라이트급을 포기했다.


ESPN 등 해외 매체들은 19일(한국시간) 맥그리거가 올 늦여름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과 타이틀전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맥그리거(22승 6패)는 지난해 7월 UFC 264에서 더스틴 포이리에에게 TKO패한 이후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다. 

경기는 1라운드에서 맥그리거가 왼쪽 다리의 경골과 비골이 부러지면서 끝났다.


맥그리거는 같은 달 수술을 받고 회복했다. 아일랜드 더블린에 머물고 있는 맥그리거는

 "나는 늦여름에 복귀할 수 있으며 디펜딩 웰터급 챔피언 우스만(20승 1패)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맥그리거는 "나는 이미 라이트급에서 타이틀을 획득했다. 나는 이제 크다. 나는 강하다. 

나는 건강하다고 느낀다. 나는 좋은 에너지를 얻었다. 끔찍한 부상에서 돌아오고 있다. 

나는 나 자신을 고갈시키고 싶지 않다. 나 자신을 고갈시킬 필요는 없다"고 큰소리쳤다


우스만은 현재 손 수술에서 회복 중이지만 이번 여름에 싸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음 상대는 9연승을 달리고 있는 리온 에드워즈인 것으로 알려졌다.


맥그리거는 UFC 역사상 최초로 2개의 벨트를 동시에 보유한 선수다. 

2015년 12월에 호세 알도를 KO시켜 페더급 챔피언을 차지했으며, 

2016년 11월에는 에디 알바리즈를 꺾고 라이트급 타이틀을 획득했다. 

그러나 그 이후로 4경기에서 1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UFC 회장 데이나 화이트는 맥그리거의 다음 상대에 대해 확실한 답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라이트급 챔피언인 찰스 올리베이라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리베이라는 5월에 저스틴 게이치와 대결한다.


맥그리거는 "늦여름에 복귀할 수도 있지만, 나 자신에게 진실하고 싶다. 

팬들과 응원해주는 분들을 위해 뛰고 싶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보여주고 싶다. 

나는 매우 흥분된다. 역사가 만들어질 것이다. 이 게임은 뒤흔들 필요가 있다. 

트리플 크라운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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