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첼시 인수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18일(현지시간) 하나금융투자 컨소시엄이 첼시 구단 인수에 나선다고 함께 보도했다.

러시아 석유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소유하고 있는 첼시는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이미 영국 정부는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첼시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취할 수 없게 조치한 상황이다.

 결국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도 첼시에 대한 미련을 버렸고 이달 초 구단 매각 의사를 발표했다.

한편, 첼시 구단 인수전에는 하나금융그룹 외에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의 구단주,

영국 부동산 개발업자, 스위스 억만장자 등이 뛰어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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