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외국인 선수들이 KBO리그에서 실패하면 야구 경력의 끝이 오는 줄 알았던 시대도 있었다.
한국을 떠난 뒤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는 선수들이 많았기에 그렇게 생각하는 게 꼭 과한 것도 아니었다.
그러나 실패 이후에도 메이저리그 무대에 당당히 다시 서는 선수들도 있다.
2020년 롯데에서 기대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한 뒤 퇴출된 아드리안 샘슨(31·시카고 컵스)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무대에 복귀했고, 올해도 다시 한 번 기회를 노린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와 시카고 지역 매체들은
"샘슨이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했다"고 1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공식 발표 이전이라 구체적인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스프링트레이닝
초대권이 포함된 계약으로 알려졌다. 다시 한 번 26인 로스터 진입에 도전한다.
샘슨과 컵스는 인연이 있다. 롯데에서 퇴출된 뒤 다시 찾은 보금자리가 바로 컵스였다.
마이너리그에서 안정적인 투구를 했고, 시즌 막판에는 메이저리그 콜업 및 선발 출전의 기회도 얻었다.
샘슨은 지난해 후반기 10경기 중 5경기를 선발로 나갔다. 1승2패 평균자책점 2.80으로 성적도 좋았다.
펑크가 많이 난 팀 로테이션에서 3~5이닝을 꾸역꾸역 막아내며 좋은 인상을 심었다.
탈삼진 능력이 떨어졌고, 다소간 운이 따른 장면도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탈삼진이 적은 대신 볼넷도 많이 내주지 않으면서 눈도장을 받았다.
시즌 뒤 더 좋은 계약 제안은 없었지만 익숙한 팀에서 다시 한 번 기회를 노릴
수 있다는 건 그래도 괜찮은 여건이다. 팀도 샘슨의 장점을 잘 안다.
컵스는 아직 리빌딩 단계로 여러 포지션이 취약하다. 로테이션도 마찬가지다.
샘슨이 지난해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하나의 이유이기도 했다.
지난해와 같은 투구라면 한 자리 정도가 배정될 것으로 보이는 스윙맨 보직을 놓고 다른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다.
샘슨이 올해는 26인 로스터에 확실히 자리를 잡으며 더 좋은 계약의 발판을 놓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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