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과 구단, 코로나19 매뉴얼 뒤집고 리그 재개 강행
어렵게 재개한 만큼 각팀 유불리 따지지 않고 전력 다해야
거센 비판 속에도 인기 유지와 팬서비스 위한 유일한 길
코로나19 직격탄을 맞고 리그 중단을 거듭했던 여자배구가 거센 비판을 감수하고 재개한다.
‘도드람 2021-22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는 20일 오후 4시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IBK기업은행-KGC인삼공사전을 시작으로 4월 5일 현대건설-GS칼텍스전까지 17경기를 치른다.
재개 결정과 재개를 앞둔 지금도 날카로운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과 프로 14개 구단이 함께 만든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르면,
24∼28일간 리그가 중단되면, 포스트시즌 없이 6라운드 정규리그만 치르고 시즌을 종료한다.
불행하게도 1위 현대건설(승점82·28승3패) 등에서 선수단 집단 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두
차례 리그를 중단한 여자부의 누적 중단 일수는 26일이 됐다.
졸지에 포스트시즌을 취소해야 하는 상황에 몰렸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치명률이 낮다”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발표를 근거로 일부 배구팬들은 포스트시즌 강행을 주장했다.
연맹과 구단들의 생각도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연맹과 여자부 7개 구단은 지난 11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여자부
인기를 유지하고 팬서비스를 제공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이유로 포스트시즌 강행을 ‘만장일치’로 결정, 스스로 정한 원칙을 걷어찼다.
스스로 권위를 떨어뜨리는 결정에 욕도 먹고 거센 비판을 들으면서도 여자부 리그는 재개한다.
어렵사리 재개한 만큼 연맹과 약속대로 선수들도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경기를 선보여야 한다.
그야말로 이제 배구로 갚아야 할 차례다. 각 팀이 위치와 상황에 따라
유불리를 따져가며 뛰는 것은 현 상황을 악화로 몰아넣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승점1이 모자라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현대건설이나 쉽지 않지만 여전히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안고 있는 4위 KGC인삼공사는 물론이고 2위가 굳어진
한국도로공사와 ‘봄 배구’ 티켓을 손에 쥔 3위 GS칼텍스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지난 시즌과 올 시즌 구단 내부에서의 크고 작은 파열음으로 배구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긴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은 포스트시즌이 좌절된 상황이지만 속죄하는 마음으로 잔여경기에서
전력을 다해야 한다. 실전 경험이 부족하고,
패기를 앞세워야 하는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은 말할 것도 없다.
지난달 리그가 한 차례 중단된 이후 호흡 곤란을 감수하면서도 마스크를
쓰고 뛰었던 선수들 투지에 팬들이 큰 박수를 보냈던 것을 기억해야 한다.
감독을 비롯한 코치와 구단 관계자들도 코트 안팎에서 더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어렵게 재개한 만큼 코트에서 배구로 보답하는 것만이 연맹과
구단의 말대로 팬서비스이자 여자배구의 인기를 유지할 수 있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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