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아 CFC가 천신만고 끝에 승리했다. 

제노아 CFC는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구리아주 제노바에 위치한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린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0라운드 토리노 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제노아는 리그 27경기 만에 승리했고 토리노는 리그 8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토리노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1분 토리노가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만드라고라가 올려준 공을 포베가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벗어났다. 

제노아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3분 프렌드럽이 

오른쪽 측면에서 한 크로스가 베리샤와 이초를 맞고 상대 박스 왼쪽으로 갔다.

 이를 포르타노바가 차 넣었다. 하지만 제노아가 수적 열세를 안았다. 

전반 23분 외스티가르가 상대 센터백 이초를 향해 스터드를 드는 태클을 해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토리노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전반 34분 싱고가 오른쪽 측면에서 한 크로스가 벨로티를 거쳐 상대 박스 왼쪽으로 갔다. 

보이보다가 이를 헤더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갔다. 이에 전반이 1-0 제노아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토리노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14분 토리노가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획득했다. 

브레칼로가 올려준 공을 벨로티가 헤더로 연결했다. 하지만 골키퍼 시리구가 잡아냈다. 

제노아가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25분 프렌드럽이 역습 상황에서 상대 진영 왼쪽으로 패스를 했다. 

예보아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상대 진영 중앙에서 슈팅했지만 골키퍼 베리샤에게 안겼다. 

토리노가 공세를 펼쳤다. 후반 27분 로드리게스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다. 

싱고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발을 대 슈팅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이에 경기는 1-0 제노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