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와 돈은 뗼레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다. 

그렇다면 역사상 가장 많은 이적료를 '플렉스'한 감독은 누구일까.

영국 '플래닛 풋볼'은 18일(한국시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영입하지 않고서는 점점 더 이기기 힘들어지고 있다. 

역사상 가장 성공을 거뒀던 감독들은 우승 트로피를 

위해 막대한 이적료를 지출해왔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선수들은 계약 기간을 단축하고자 자유계약(FA)이 되려는 경향이 있지만 

클럽은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스쿼드를 구축하기 위해 여전히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여기에서 우리는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한 사령탑을 

살펴본다"라며 지출 이적료를 기준으로 감독들의 랭킹을 공유했다.

1위는 무려 15억 4,000만 파운드(약 2조 4,570억 원)를 기록한 조세 무리뉴 감독이다. 

매체는 "과거 첼시 시절부터 현재 AS로마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엄청난 비용을 투자해왔다. 

가장 큰 지출은 맨유 시절이다. 폴 포그바에 9,450만 파운드(약 1,508억 원), 

로멜루 루카쿠에 7,620만 파운드(약 1,216억 원), 

프레드에 5,310만 파운드(약 847억 원)를 지불했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14억 4,000만 파운드(약 2조 2,975억 원)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다.

 '플래닛 풋볼'은 "빅클럽만을 지휘하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TOP3를 피하는 것은 불가피했다. 

꾸준한 이적료 지출에도 불구하고 이적료 단일 기록은 과거 2009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 6,250만 파운드(약 997억 원)를 지불한 이후 

12년 이후 잭 그릴리쉬에 1억 파운드(약 1,596억 원)를 투자하면서 갱신됐다"라고 전했다.

3위는 13억 파운드(약 2조 740억 원)를 투자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다.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면서 갈락티코 정책 아래 수많은 스타를 영입했다. 

9,000만 파운드(약 1,436억 원)를 지불했던 가레스 베일과 6,750만

 파운드(약 1,077억 원)를 투자한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대표적인 선수다.

이 밖에도 마누엘 펠레그리니,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디에고 시메오네, 

아르센 벵거 감독 등 다양한 사령탑들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 훗스퍼를 이끌고 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역시 8위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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