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엘링 홀란드 영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잉여 자원들을 판매할 예정이다. 

'먹튀'로 불리던 에당 아자르도 판매 대상 중 하나다.

아자르는 첼시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그야말로 헤집고 다녔다.

 2017-18시즌, 2018-19시즌 첼시 내 최다 골과 최다 도움을 올리는 등 활약을 인정받은

 아자르는 레알의 영입 후보에 올랐고, 무려 1억 1,500만 유로(약 1,558억)라는 이적료로 레알에 합류했다.

하지만 레알 이적 이후에는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관리에 실패하며 살이 급격하게 쪘고,

 잦은 부상까지 이어지며 경기에도 제대로 출전하지 못했다. 

아자르는 이적 첫 시즌, 첼시 시절보다 몸무게가 7kg나 불어나기도 했다.

첼시에서 보낸 마지막 두 시즌과는 상반된 2년을 보냈다. 

2019-20시즌에는 22경기에 출전해 1골 4도움을 기록했고, 

2020-21시즌에는 21경기에서 4골 1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는 역대 레알 최악의 이적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결국 팀을 떠날 예정이다. 현재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널 등이 아자르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입장에서도 고주급자인 아자르를 처분한다면 돈을 아껴

 선수 영입에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빨리 그를 판매하고 싶어한다.

아자르를 방출해 아낀 돈으로 홀란드에게 투자할 계획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현재 레알의 우선순위는 킬리안 음바페지만, 레알은 홀란드까지 영입하고 싶어한다.

 레알은 최근 몇 주 동안 도르트문트와 접촉했고, 홀란드의 이적은 그의 결정에 달렸다"고 전했다.

홀란드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아자르 말고도 여러 선수들을 내보내야 한다. 매체는 "마리아노 디아스, 

루카 요비치, 다니 세바요스 등을 다른 팀에 판매할 수 있을지가 문제다"라고 덧붙였다.

홀란드 이적 문제와 잉여 자원 판매를 위해 회의를 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과 

호세 앙헬 산체스 단장이 이 문제를 두고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돈이 있다고 홀란드 영입에 가까워진다는 보장은 없다. 홀란드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PSG), 바르셀로나 등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에 치열한 영입 경쟁은 필수다.

한편 최근 홀란드는 아버지가 몸담았던 팀인 맨시티 이적에 열려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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