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측면 수비수 세르히오 레길론(25)가 스페인으로 복귀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행선지가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가 아닌 라이벌 FC바르셀로나다.
스페인 이적시장 전문가 헤라르드 로메로는 18일(한국시간) 트위터에 "레길론의 에이전트가
바르셀로나에 계약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선수가 구단에 영입을 문의하는 이른바 '역제안'이다.
레길론이 바르셀로나에 이적을 제안한 구체적인 이유는 언급하지 않았다.
레길론이 토트넘 선수이기 전 레알 마드리드
출신이라는 점에서 이번 역제안이 화제를 모은다.
레길론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태어난 뒤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에서 10년을 보냈고,
레알 마드리드와 프로 계약을 맺었다.
2018-19시즌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1군 무대에 데뷔해 14경기에 출전했다.
축구계 최대 라이벌로 꼽히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오가는 것은 '금단의 영역'으로 불린다.
바르셀로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대표적인 선수 중 한 명인 루이스
피구는 누캄프에서 경기를 치를 때마다 바르셀로나 팬들에게 물병을 맞았다.
레알 마드리드 출신으로 다른 팀을 거쳐 바르셀로나로 이동한 사례도 몇몇 있다.
게오르게 하지는 1990년부터 1992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고
1994년 이탈리아 브레시아 칼초를 거쳐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레길론과 비슷한 사례는 카메룬 축구 전설 사무엘 에투다. 에투는 10대 나이에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었지만 2군 리그 출전과 임대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고, 마요르카를 거쳐 바르셀로나로 떠났다.
레길론은 2020년 9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토트넘과 5년 계약을 맺었다.
이적 첫해부터 주전으로 자리잡았고 이번 시즌엔 22경기에 출전해 토트넘 데뷔골과 함께 리그 2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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