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포 기대주 김석환(23·KIA)이 타이거즈의 장타 기근을 해소할 적임자로 떠오르고 있다.
주변의 칭찬과 진심 어린 조언에 힘입어 자신감을 확실히 찾은 모습이다.
김석환은 지난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 시범경기 KT와의 원정경기에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볼넷 맹타로 팀의 시범경기 3연승을 견인했다.
2회 첫 타석은 삼진이었지만 4회 선두로 나와 2루타를 터트렸다. 바뀐 투수 류희운의 초구
직구(139km)를 받아쳐 최근 4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이후 6회 베테랑 전유수의 포크볼에
속지 않으며 볼넷을 골라냈고, 3-2로 근소하게 앞선 8회 선두로 등장해 쐐기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1B-2S 불리한 카운트에서 좌완 심재민의 높은 직구(140km)를 공략해 마수걸이 홈런으로 연결했다.
경기 후 만난 김석환은 “자신감이 커졌다. 코치님, 선배님들이 ‘타석에서 좋은 스윙,
좋은 능력을 갖고 있으니 하고 싶은 대로 자신 있게 해라’는 조언을 해주신 덕분이다.
매 타석 자신감을 갖고 하고 싶은 대로 하니까 결과가 좋게 나온다. 여유도 생겼다”고 맹타 비결을 설명했다.
특히 주장 김선빈의 조언이 자신감 회복에 큰 도움이 됐다. 김석환은 “김선빈 선배가 조언을 가장 많이 해주신다.
우물쭈물하지 말고 자신 있게 하라는 말이 와 닿았다”며 “덕분에 나뿐만 아니라 우리 팀 어린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자신감을 갖게 되는 것 같다. 기량도 더 좋아졌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석환은 광주동성고를 나와 2017 KIA 2차 3라운드 24순위로 입단한 6년차 선수다.
그러나 1군 성적은 6경기 타율 2할3푼8리(21타수 5안타) 1홈런 3타점이 전부다.
아마추어 시절 매서운 타구를 날리며 좌타 중장거리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지만 좀처럼 잠재력을
터트리지 못했다. 2019년 10월 현역병으로 입대하며 잠시 커리어가 단절되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스프링캠프부터 김종국 감독의 신임을 얻으며 스윙에 자신감이 붙었고,
이는 시범경기 4경기 타율 6할(10타수 6안타) 1홈런 5타점의 인상적인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금의 흐름이라면 무주공산인 타이거즈 좌익수는 그의 자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
김석환은 “과거에는 힘만 세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이제는 정교함까지
갖췄다는 말을 듣고 싶다”라며 “강점인 파워를 보여주기 위해선 컨택이 돼야 한다.
컨택이 잘 되면 힘을 안 들이고도 좋은 타구를 만들 수 있다.
홈런보다 좋은 타구를 만들고 싶다”고 마음가짐을 설명했다.
좌익수 자리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김석환은 “감독님이 주시는 기회를 잡고 싶은 욕심이 크다.
꼭 잡고 싶다”며 “결국은 자신감이다. 자신 있게 플레이를 하니 결과가 좋게 나온다.
내가 할 수 있는 장점을 계속 보여드린다면 충분히 잘 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석환은 출전 기회를 늘리기 위해 1루 수비도 함께 연습하고 있다.
데뷔 첫 1루수 훈련이지만 다행히 빠르게 새 위치에 적응했다.
김석환은 “1루는 데뷔 후 처음 훈련을 해봤다. 아무래도 시야가 외야보다 가까워져서
타구 적응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괜찮아졌다. 수비가 많이 늘었다”고 흡족해했다.
김석환의 다음 미션은 지금의 감을 정규시즌까지 유지하는 것이다. 결국 시범경기는 연습이고,
실전은 정규시즌이기 때문이다. 김석환은 “군대를 다녀온 뒤 새로운 시작을 하는 시즌이라 마음가짐이 남다르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지금의 매커니즘을 개막전까지 유지하고 싶다.
올해 왠지 괜찮을 것 같다”는 기분 좋은 예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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