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가 전력에 큰 타격을 입었다.

'디 애슬레틱'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호크스의 포워드 존 콜린스가 

오른발 족저근막 파열 부상과 오른손 약지 부상으로 무기한 이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7년 드래프트 1라운드 19순위로 뽑힌 콜린스는 탁월한 득점력을 보유한 빅맨이다. 

지난 시즌에는 트레이 영 등과 함께 팀의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콜린스의 가치를 인정한 애틀랜타는 지난 비시즌 그에게 5년 1억 2,5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안겼다.

 선물을 받은 콜린스는 이번 시즌 평균 16.2점 7.8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부상이 콜린스의 앞길을 막았다.

그는 발 부상으로 2월 중순부터 7경기에 빠진 뒤 복귀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이탈하게 됐다. 

부상 정도를 고려한다면 남은 정규시즌은 물론 플레이-인 토너먼트에도 결장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갈 길이 먼 애틀랜타에 콜린스의 이탈은 너무나 뼈아픈 소식이다.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컨퍼런스 파이널에 올랐던 애틀랜타는

 이번 시즌 34승 35패에 그치며 동부 컨퍼런스 10위에 머물러 있다. 

플레이오프까지 오르려면 만만치 않은 상대들을 꺾어야 하는 상황. 

콜린스가 빠진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은 더더욱 쉽지 않다.

난관에 봉착한 애틀랜타가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까? 그들은 19일 난적 멤피스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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