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 쳇 홈그렌과 드류 티미가 곤자가에 승리를 안겼다. 

NCAA AP 랭킹 1위 곤자가 대학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오리건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CAA 토너먼트 서부지역 1라운드 조지아 주립대학과의 경기에서 93-72로 끝냈다. 

곤자가는 2022년 NBA 드래프트 1순위 후보인 쳇 홈그렌(216cm, 센터) 

19점 17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7블록슛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2라운드 후보인 드류 티미(208cm, 센터)도 32점 13리바운드 더블-더블을 달성해 힘을 더했다. 

조지아 주립대는 4학년 코리 알렌이 16점 2어시스트, 제일런 토마스가 

12점 9리바운드를 올렸지만, 강력한 우승 후보인 곤자가에 가로막혔다. 

경기 초반 곤자가는 홈그렌과 티미의 덩크슛으로 득점을 쌓아갔다.

 반면 조지아 주립대는 토마스가 분전해 경기는 팽팽했다. 

전반 중반, 곤자가는 앞선인 안톤 왓슨과 헌터 살리스가 조지아 주립대의 골밑을 파고들며

 수비를 흔들지만, 좀처럼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곤자가가 전반을 35-32로 마무리했다. 

재정비에 성공한 곤자가는 후반 시작과 함께 홈그렌과 티미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티미는 빠른 속공 공격 전개에 선두를 달리며 조지아 주립대의 수비를 완벽히 간파했다. 

이어 잠잠했던 4학년 라지어 볼튼의 외곽포로 리드를 지켜냈고 홈그렌의 연속 골밑 득점으로 승기를 잡아냈다. 

기세를 탄 곤자가는 압박 수비까지 펼쳐 격차는 순식간에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경기 종료 5분 20초를 남기고 홈그렌의 앤드원 플레이로 83-58, 15점 차. 

남은 시간 곤자가는 주축 자원들을 벤치로 불러들였고 이변 없이 승리를 거머쥐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곤자가의 다음 상대는 서부지역 9번 시드를 받은 멤피스 대학이다. 2022년 NBA 드래프트 1순위 후보인 

홈그렌과 탑5 후보 제일런 두렌(208cm, 센터)와의 맞대결 경기이므로 현지에서는 큰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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