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나달(스페인, 세계 랭킹 4위)이 올
시즌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에서 19전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나달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 단식 8강전에서
'코트의 악동' 닉 키리오스(호주, 세계 랭킹 132위)를 2-1(7-6<7-0> 5-7 6-4)로 이겼다.
나달은 키리오스와 상대 전적에서 6승 3패를 기록했다.
1세트에서 나달은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2세트 5-5에서 내리 2점을 허용하며 2세트를 내줬다.
이어진 3세트에서 뒷심을 발휘한 나달은 키리오스의 추격을 뿌리치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나달은 올해 첫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 오픈에서 우승했다.
또한 올해 열린 ATP 투어 19번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간 그는 2013년 이후 9년 만에 BNP 파리바 오픈 우승에 도전한다.
BNP 파리바 오픈은 그랜드슬램 대회 다음 등급인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다.
특히 마스터스 1000시리즈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해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린다.
나달은 BNP 파리바 오픈에서 3번 우승(2007, 2009, 2013)했다.
애초 나달은 하드코트에서 열리는 BNP 파리바
오픈보다 이어지는 클레이 코트 시즌에서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가
출전하지 않은 이번 대회에서 그는 정상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반면 모처럼 찾아온 마스터스 100시리즈 4강 진출을 놓친
키리오스는 경기가 끝난 뒤 분을 이기지 못하며 라켓을 집어던졌다.
평소 거친 언행과 기행 등으로 '악동'으로 불리는 키리오스는 2017년 이 대회 8강에 진출했다.
5년 만에 다시 8강 무대에 선 그는 내심 첫 4강 진출을 노렸지만 나달의 벽을 넘지 못했다.
나달은 카를로스 알카레즈(스페인, 세계 랭킹 19위)와 카메론
노리(영국, 세계 랭킹 12위)가 펼치는 8강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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