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0)와 결별하고 새로운 수장을 앉힐 계획이다. 

토트넘 홋스퍼 안토니오 콘테(52)를 노린다.

PSG는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라모스, 아치라프 하키미,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잔루이지 돈나룸마를 영입했지만, 빅이어를 들어 올리는데 실패했다.

후폭풍이 거세다. 계약 만료를 앞둔 킬리안 음바페의 이적이 유력하고, 

레오나르도 단장, 감독인 포체티노가 이번 시즌 후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17일 “PSG가 다음 시즌 

감독 후보인 콘테와 협상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콘테는 지난해 11월 토트넘과 한 시즌 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조건에는 이번 시즌 후 팀을 떠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현재 PSG가 콘테를 유혹하고 있다. 

토트넘은 2022/2023시즌까지 남아달라고 설득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프랑스 레퀴프도 “PSG가 올여름 포체티노를 대신할 감독을 찾고 있다.

 콘테가 포함됐다”고 다급한 PSG의 움직임을 주목했다.

콘테 입장에서는 ‘짠돌이’ 토트넘보다 자신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 가능한 ‘거상’ PSG가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

PSG는 콘테를 포함해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유벤투스), 

지네딘 지단 등을 차기 감독 리스트에 올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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