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시범경기 3연승을 질주했다.
롯데는 17일 부산 사직구장서 펼쳐진 ‘2022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전에서 3-2 승리했다.
리드오프로 나선 박승욱의 3루타 포함 멀티히트 활약도 눈에 띄었지만,
원투펀치 역할을 해야 할 좌완 선발 찰리 반즈의 호투는 무척 반갑다.
반즈는 4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스피드 146km를 찍은 반즈는 커브를 비롯해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점검했다.
지난 12일 SSG전(4이닝 4피안타 4삼진 1실점)
보다 한층 더 탄탄한 투구를 선보이며 ‘제2의 레일리’ 탄생을 예고했다.
이어 등판한 나균안도 3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틀어막았다. 첫 시범경기에서 패한 롯데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렸고, 두산은 4연패에 빠졌다.
글랜 스파크맨의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아 개막 시리즈 등판이 불투명하지만, ‘안경 에이스’
박세웅의 컨디션이 좋아 기대를 품게 한다. 박세웅은 지난 14일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
4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비록 시범경기지만 프로 데뷔 후 7패만 안고 있는 한화전에서의 호투라 의미가 있다.
지난 시즌 팀 타율 1위(0.278)를 기록한 타선도 괜찮다.
새 외국인 타자 D J 피터스(26)가 파워와 정확도를 갖춘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두산전에서는 4번 타자(중견수)로 출전해 안타 없이 물러났지만,
앞선 3경기에서는 5번 타자로 나와 8타수5안타(타율 0.625) 3타점을 기록했다.
홈런은 없었지만 2개의 2루타로 장타 능력도 뽐냈다.
196cm의 신장에도 주루 능력도 갖춰 롯데의 스피드 야구에 녹아들고 있다
지금까지 보여준 흐름이라면 이대호-전준우-안치홍-정훈
등이 버틴 롯데 타선의 핵심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피어오르고 있다.
이쯤 되면 또 떠오르는 키워드 하나가 있다. 달갑지 않은 별명 ‘봄데’다. 봄에 열리는 시범경기와
시즌 초반 반짝하다가 경기를 거듭할수록 추락해 붙은
불명예스러운 별명이다. 한두 해 성적으로 생겨난 ‘봄데’가 아니다.
시범경기 우승 횟수만 놓고 보면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명문팀으로 꼽히는 해태 타이거즈급 포스를 자랑한다.
롯데는 역대 시범경기에서 11차례나 1위를 차지할 만큼 ‘봄 야구’에 강했다.
지난 시즌에도 3위에 올랐다(지난 시즌 시범경기 1위는 한화 이글스).
당시 허문회 감독은 “부상 선수가 없다. 올해는 (봄데라는)그런 말이
나오지 않을 것 같다”고 했지만, 팀내 갈등과 성적 부진 속에 시즌 중도하차했다.
2018년 5위, 2019년과 2021년에는 8위에 머무르면서도 지난해까지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며 KBO리그 최초의 기록을 세웠던 두산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묘한 징크스 같은 패턴이 있지만, 안 좋은 것보다 좋은 것이 낫다. 지난 시즌에는 ‘봄데’라는 말조차 없었다.
지금까지 보여준 내용도 분명 긍정적이다. 팀 타율 1위와 팀 평균자책점 꼴찌라는
극심한 투타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야구장 구조에도 손을 댔다. 이것저것 다 시도하고 있다.
지금은 봄데로 불리지만 가을에 어떤 위치에 있을지 알 수 없다.
롯데가 승부를 보겠다고 한 해도 2022년이다. 시범경기에서 다시 피어오르고 있는 희망을
타고 몇 년째 하위권에 얼어붙어 있는 롯데에 ‘봄데’가 아닌 봄날이 찾아들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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