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원정팀 비야레알이 홈팀 유벤투스를 탈락시킨
이른바 '토리노 기적' 중심엔 수비수 파우 토레스(25)가 있었다.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21-22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유벤투스와 경기에 선발 출전한 토레스는 경기 내내 안정적인 수비로 두샨
블라호비치와 알바로 모라타 등이 나선 유벤투스 공격을 무실점으로 묶었다.
뿐만 아니라 1-0으로 앞선 후반 40분엔 세르주 오리에가 올린
코너킥을 헤딩슛으로 연결해 2-0을 만들고 유벤투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비야레알은 토레스의 활약에 힘입어 유벤투스를 3-0으로 꺾고 1·2차전 합계 4-1로 8강에 올랐다.
어쩌면 비야레알이 이날 만들었던 기적은 없었을 수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토레스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홋스퍼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고 17일 전했다.
로마노 기자는 "토래스는 재능과 충성심을 의미한다"며 "지난 여름 토트넘이 제시한 중요한
계약 제안을 거절했는데, 이는 인생의 클럽인 비야레알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어 했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토레스는 비야레알에서 태어나 비야레알 유스팀을 거쳐 아직까지 비얄레알에서 뛰고 있는
프랜차이즈 스타다. 2018-19시즌 비야레알에서 말라가로 임대됐다가 다시 고향 팀에 돌아왔다.
2019-20시즌 맹활약으로 스페인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등 유럽에서 주목받고 있는 수비수 중 한 명이다.
왼발을 쓰는 센터백이라는 점에서 선수 가치가 더욱 높게 평가받는다.
비야레알이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으면서 토레스는 이번 시즌 커리어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 팀을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던 토레스는 생애
첫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8강 진출로 더욱 주가를 높이고 있다.
로마노 기자는 "토레스는 1년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시 영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며 "이번 여름이적시장에 최고 클럽들이 그에게 돌아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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