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레전드 캐러거가 아스날이 프리미어리그 탑4 경쟁에서 유리할 것으로 점쳤다.

캐러거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미러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탑4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아스날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캐러거는 지난 1996년부터 2013년까지 리버풀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508경기에 출전했고 현역 은퇴 이후 해설가로 활약 중이다.

캐러거는 아스날의 탑4 진입 경쟁에 대해 "아스날이 고전했던 첼시, 리버풀, 맨시티 같은 특정 팀을 

상대로 한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승점을 얼마나 획득하는지가 중요하다. 아스날은 토트넘, 

웨스트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아스날은 케인과 손흥민 

또는 호날두 같이 특별한 일을 할 수 있는 선수는 없지만 토트넘이나 맨유보다 뛰어난 팀이라고 생각한다. 

아스날의 플레이 방식이 더 적절한 것처럼 보인다. 아스날은 잘 훈련된 팀"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아스날은 미드필더 로우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9골을 터트리며 팀내 최다골을 기록 중이다. 

또한 미드필더 사카와 외데가르드는 각각 8골과 5골을 터트렸다. 공격수 마르티넬리와 라카제트는 

각각 5골과 4골을 기록 중인 가운데 아스날은 공격진보다 미드필더진의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아스날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6승3무8패(승점 51점)의 성적으로 리그 4위에 올라있다. 

5위 맨유(승점 50점)와 6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48점)보다 두 경기를 덜 치렀고 7위 

토트넘(승점 48점)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유리한 상황이다. 치열한 4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아스날은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2015-16시즌 이후 최고 성적을 노린다. 

아스날은 지난 16일 열린 리버풀전 패배로 리그 5연승의 상승세를 멈춘 가운데 오는 

19일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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