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발목 부상을 입은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간판 스타 스테픈 커리(34)가 플레이오프에서 복귀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8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왼쪽 발목 염좌 

진단을 받은 커리가 플레이오프 시작과 동시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커리는 지난 17일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2쿼터 도중 상대 

선수인 마커스 스마트와 충돌하면서 왼쪽 발목을 다쳤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스마트의 플레이에 대해 "위험하고 불필요했다"고 지적했다. 

스마트는 "공을 잡기위해 뛰어들었을 뿐이다. 불행하게도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곧바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은 커리는 염좌 진단을 받았다. 골절 등 심각한 부상은 피했다.

하지만 커리는 전문의들에게 추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골든스테이트는 47승 23패로 서부콘퍼런스 3위를 달리고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은 유력한 상황. 

서부 4위 이상의 성적을 거둬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커리는 올 시즌 평균 25.5득점 5.2리바운드 6.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