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이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의 최근 기량이 도마에 오르자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

잉글랜드는 17일(한국시간)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27일(한국시간) 스위스, 

0일 코트디부아르와 친선경기 2연전을 갖는 멤버다. 

잉글랜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상태다.

확고한 주전이었던 매과이어는 당연히 선발됐지만, 최근 경기력은 비판의 대상이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부진에 빠진 건 매과이어의 잘못된 위치선정과 거친 

수비 때문이라는 지적이 쏟아져 왔다. 맨유는 최근 5경기(컵대회 포함)에서 1승 2무 2패에 그쳤는데,

 그 중에는 맨체스터시티에 당한 4실점 대패와 아틀레티코마드리드에 패배하면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탈락으로 이어진 패배가 포함돼 있다.

그러나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BBC'와 가진 인터뷰에서 "매과이어를 안 뽑을 일은 없다"라고 단언했다.

 "그는 최고 센터백 중 한 명이다. 몇 년 전 해리가 레드카드를 받았던 적이 있지만 그 뒤로 꾸준하게 

뛰어난 활약을 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매과이어와 존 스톤스의 콤비에 대해서는 

"다른 팀에 비해 뛰어나다. 지금 잉글랜드에서 그 이상의 조합은 없다"라고 말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주전 선수들에 대한 신뢰를 밝혔지만

 평가전인만큼 다른 센터백들에게도 기회가 돌아갈 수 있다.

 애스턴빌라의 타이런 밍스, 아스널의 벤 화이트가 주전 자리를 노린다.

크리스털팰리스의 마크 거히도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