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축구장에 난입해 자신의 목을 골대와 목에 케이블 타이를 묶는 일이 벌어졌다.

에버튼은 18일(이하 현지시각) 구디슨 파크에서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순연 일정으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대결했다. 경기는 에버튼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그라운드에서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다. 한 남성이 경기장에 들어가 한 골대 

오른쪽 포스트에 자신의 목을 케이블 타이로 묶었다. 남성은 "Just Stop Oil"이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해당 남성을 끌어내기 위해 구단 관계자와 

경찰들은 케이블 타이를 끊고 남성의 손과 발을 잡아 그라운드 밖으로 이동시켰다.

이날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해당 사건으로 인해 경기가 약 7분 동안 지연됐다. 

이 남성은 북해 유전 개발에 반대하는 단체를 지지하며 영국 정부의

 화석 연료 개발을 중단하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시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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