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의 세 영국 파이터 톰 아스피날, 아놀드 앨런, 패디 핌블렛이 오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UFC 런던 메인 이벤트 3경기에 나란히 출전한다.
헤비급의 톰 아스피날은 메인 경기. 28세의 유망주로
2020년 7월 UFC에 입성한 후 4연승 행진을 하고 있다.
데뷔전에서 제이크 콜리어, 3개월 후의 두 번째 경기에서 앨런 보드를
꺾은 후 지난 해 안드레이 알롭스키와 세르게이 스피박을 각각 제압했다.
아스피날은 랭킹 6위 알렉산더 볼코프와 싸운다. 볼코프는 벨라토르
헤비급 챔피언 출신으로 UFC 에서 치른 13경기에서 10승을 올린 베테랑.
지난 해 시릴 가네에게 패한 후 마르친 티브라를 잡았으나
랭킹 5~8위가 한계. 루이스에게 KO 패 하기도 했다.
예상 배팅률은 아스피날이 -130으로 약간 우세하다. 볼코프는 +110.
랭킹 11위의 아스피날로선 중요한 일전. UFC 5연승
기록과 함께 랭킹 상승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아놀드 앨런은 20대 초반 UFC에 입성한 무패 파이터.
8연승 (17-1 MMA, 8-0 UFC)행진을 하며 페더급의 랭킹을 차근차근 밟고 있다.
라이트급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댄 후커가 9번째 상대.
후커는 포이리에, 마이클 챈들러 등에게 연패하자 페더급으로 한 체급 내렸다.
페더급 첫 경기가 연승 길을 달리고 있는 홈의 앨런이다.
-115 대 +110으로 앨런의 우세를 점치는 사람들이 조금 더 많다.
28세 앨런의 UFC 8연승은 페더급 최고 기록이다.
패디 핌블렛은 아직 풋내기다. MMA전적은 20전 17승 3패지만 UFC는 이제 두 번째 경기다.
그는 지난 해 9월 루이지 밴드라미니를 1라운드에 TKO로 보내며 UFC에 입성했다.
그의 상대는 바르가스. MMA 12승 4패의 멕시코 선수다.
+400 대 -550으로 핌블렛의 압도적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핌블렛도 27세의 젊은 피. 싸움 외적인 면에선 이미 스타성을 발휘했다.
전 챔피언이며 방송 해설자인 비스핑과 화이트 회장 등이 핌블렛의 밝은 앞날을 이야기 하고 있다.
파이터로서의 자질만 증명하면 되는데 20일의 두 번째 경기가 그의 스타성을 증명하는 무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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