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잭 그릴리쉬(26) 영입이 실패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맨시티는 지난해 8월 애스턴 빌라에서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그릴리쉬를 데려왔다.
무려 1억 파운드(약 1,600억 원)를 지출했다. 이때부터 ‘오버페이’,
‘공격수에게 투자했어야’ 한다는 등 곳곳에서 비판과 걱정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애초 맨시티는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해리 케인을 노렸지만,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다. 그 대신 기회 창출에 뛰어난 그릴리쉬를 수혈했다.
이번 시즌에도 맨시티는 전문 9번 공격수 없이 임하고 있다.
그럼에도 리그에서 리버풀에 승점 1점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
29경기에서 68골로 리버풀(75골)에 이어 팀 득점 2위다.
다양한 구성원이 득점 행렬에 가세하며 약점을 커버하고 있다.
그릴리쉬는 패싱 능력, 동료와 연계, 볼 운반 기술이 장점이다. 공격에서 확실히 자리 잡았다.
라힘 스털링을 밀어내고 주전을 꿰찼다. 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건 분명하다.
그러나 맨시티는 결정적인 순간 킬러 부재를 실감하고 있다.
지난 15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리그 29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그릴리쉬는 팀 최다인 3개의 키패스를 뿌렸지만, 마무리할 아군이 없었다.
맨시티는 이 경기를 비기면서 리버풀에 1점 차로 쫓기게 됐다.
시즌 막판에 접어들수록 경기는 더욱 치열해진다.
우승 경쟁을 펼치는 팀들은 한 골로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 킬러가 중요하다.
이를 지켜본 리버풀과 잉글랜드의 전설인 제이미 캐러거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나는 항상 맨시티가 그릴리쉬에게 지출한 자금을 케인에게 쓰지 않은 것에 놀랐다는
말을 했다. 팰리스전에 케인이 있었다면 골망을 흔들었을지 모른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케인은 이번 시즌 초중반까지 유례없는 부진에 시달렸다. 토트넘도 내리막을 걸었다.
하지만 최근 리그 4경기에서 5골로 득점 감각을 찾았다.
12골로 득점 공동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필요할 때 해결해준다. 캐러거도 맨시티의 이런 문제를 언급했다.
캐러거는 “그릴리쉬의 수준을 알지만, 이미 필 포덴, 베르나르도 실바,
스털링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릴리쉬 영입은 올바른 선택이 아니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현재 맨시티의 선수 구성과 흐름 상 미드필더, 측면 공격 자원보다 확실한 골잡이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맨시티도 이를 알았다. 그래서 토트넘에 수차례 케인 영입 제안을 했으나 계속 퇴짜를 맞았다.
1억 파운드로 영입할 수 없었다. 토트넘은 최소 1억 6,000만 파운드(약 2,557억 원)를 요구했다.
맨시티의 그릴리쉬 선택이 시즌 막판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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