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의 새 외국인 선수가 베일을 벗었다. 시속 155㎞의 강속구로
지난 시즌 우승 팀 KT 타선을 돌려세우며 시즌 기대감을 부풀렸다.
로니 윌리엄스(26·KIA)는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시범경기
KT전에서 4이닝을 1안타 무사사구 4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던졌다.
올 시즌 KIA에 입단하며 KBO리그에 데뷔하는 로니는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다.
함께 입단한 션 놀린이 보다 안정적인 외국인 1선발감으로 평가받지만 로니도 강속구를 앞세운
파워피처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양현종의 복귀로 에이스를 되찾은 KIA는 올 시즌 모두 새로 영입한
두 외국인 투수의 기량이 팀 성적을 좌우할 열쇠로 꼽힌다.
그중 먼저 시범경기 무대에 나선 로니가 불같은 강속구로 강렬하게 인사했다.
로니는 이날 최고구속 시속 155㎞를 찍었다.
포심은 11개를 던지고 투심은 최고시속 152㎞와 함께 10개를 던졌다.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강속구와 함께 안정적인 제구력까지 과시했다. 체인지업 17개, 커브도
8개를 던지며 변화구 점검에 주력한 로니는 특히 체인지업을 결정구로 삼진 4개를 잡아냈다.
안타는 단 1개를 맞았다. 1회말 1사후 2번 황재균에게 우중월 2루타를 맞았지만 이후 강백호를 1루 땅볼,
박병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 1회를 마친 뒤 4회까지 11타자 연속 침묵시켰다.
김종국 KIA 감독은 “빠른 투구 템포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전반적으로 경기를 리드하는
느낌이었다”고 칭찬했다. 서재응 KIA 투수코치도 “한 경기로 평가하기는 어렵겠지만 일단은 주문한
대로 공격적으로 던지는 모습이 좋았다. 무엇보다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높았던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자신이 던질 수 있는 구종을 전부 자신 있게 던졌다”고 호평했다.
첫 공식 실전을 마친 로니도 자신감을 장착했다. 로니는 “시범경기 첫 등판이라 조금 긴장됐는데
야수들의 도움으로 자신 있게 던질 수 있었다. 최대한 공격적으로 던져 스트라이크존에 넣는 데 신경썼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롯데의 새 외국인 투수 좌완 찰리 반즈(27)도
두산전에서 4이닝 2안타 4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SSG의 새 얼굴 이반 노바(35)도 키움을 맞아 4이닝 5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는 등 새 외국인 투수들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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