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란전 입장권 예매를 위해 많은 팬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서버가 마비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6일 밤 공식 SNS를 통해 "이란전 티켓 예매와 

관련해 축구팬 여러분께 큰 불편을 끼친 점 사과드린다"는 글을 게시했다.

축구협회는 16일 오후 7시 최근 운영을 시작한 인터넷 통합 쇼핑몰 '플레이 KFA(www.playkfa.com)'를 

통해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란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 홈경기 입장권 예매를 시작했다.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많은 사람들이 입장권 예매를 위해 접속해 사이트는 

마비됐고 예매 개시를 알리는 협회 SNS에 불만이 줄을 이었다.

협회는 "과거 A매치 매진 당시 트래픽 수치를 고려해 12만 명이 동시 접속 가능한 서버를 준비했으나 

23만 명이 넘는 팬들께서 접속해 약 42분간 서버가 다운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팬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을 빼앗고 답답함을 느끼게 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앞으로

 이런 불편함이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17일에는 사이트 접속에 문제가 없으나 이미 프리미엄석과 일등석 등은 매진됐다. 

앞서 협회는 이번 경기에서 관람객 체온(37.5도 미만) 측정 외엔 별다른 제한 없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의 6만 5천석 전체를 판매하고 6만 명 입장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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