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가 '데프트'까지 출전한 완전체

 DRX를 가뿐히 잡아내고 단독 3위 자리를 빼앗았다.

담원 기아는 그레이브즈를 정글로 돌리고 탑에는 말파이트로 트린다미어를 상대하겠다는 

밴픽을 보여줬다. 첫 전령까지 아무런 사상자가 없는 상황, 전령을 두고 서로 슬슬 모이기 시작했다. 

'표식' 홍창현의 헤카림의 궁극기가 제대로 들어가지 못했고, 전령까지 담원 기아가 챙겼다.

 그리고 '킹겐'의 트린다미어가 전사해 담원 기아가 이득을 봤다.

서로 전열을 가다듬고 다시 라인으로 복귀하는 과정도 담원 기아가 더 빨라 바텀에서 '덕담'의 자야가 포탑

 골드도 뜯었다. 그리고 전령을 활용해 바텀 1차 타워를 먼저 파괴한 담원 기아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문제는 다음 전령이었다. 이번에는 DRX가 전령을 먹었는데, 한타에서 완패했다. 

'제카'의 갈리오를 제외한 4명이 모두 전사했고, 담원 기아는 전원 생존했다.

그 결과 18분 기준 글로벌 골드는 6천 차이. 그리고 잠시 후 미드에서 벌어진 한타도 담원 기아의

 판정승이라고 볼 수 있었다. 그나마 DRX 입장에서 희소식은 잡은 1킬이 그레이브즈라는 것 하나뿐이었다.

담원 기아는 바론을 가져가는 과정에서 한타도 승리해 22분에 1만 골드 차이로 벌렸다. 

담원 기아는 파죽지세로 상대를 몰아쳐 27분 만에 DRX를 잡고 정규 시즌 단독 3위 자리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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