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의 몸값이 세계 최정상급 수준을 유지했다.

독일 이적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16일(한국시간) 일부 선수들의 시장 가치를 조정해 발표했다. 

손흥민은 8000만유로(약 1071억원)의 시장 가치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으며 페드리(스페인) 

아놀드(잉글랜드) 그릴리쉬(잉글랜드) 마네(세네갈)와 함께 전세계

 축구선수 중 16번째로 높은 시장 가치를 지닌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2020년 12월에는 9000만유로(약 1205억원)의 시장 가치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기도

 했지만 그 동안 시장 가치가 조금씩 하락해 왔다. 손흥민은 아시아 출신 선수 중에선 가장 순위가 높았다.

올 시즌 종료 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이적 가능성이 점쳐지는 음바페(프랑스)는

 1억6000만유로(약 2142억원)의 몸값과 함께 전세계 축구 선수 중 가장 높은 시장 가치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이적설로 주목받는 홀란드(노르웨이)는 

1억5000만유로(약 2008억원)로 2위를 기록했다. 비니시우스(브라질) 살라(이집트) 케인(잉글랜드) 

루카쿠(벨기에)의 시장가치는 1억유로(약 1339억원)로 책정됐다. 지난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피오렌티나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한 블라호비치(세르비아)는 

8500만유로(약 1138억원)의 시장가치와 함께 손흥민의 몸값을 추월했다.

한편 아시아 선수 중에선 손흥민에 이어 이란의 아즈문(제니트)와 일본의 토미야스(아스날)이

 나란히 2500만유로(약 335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2번째로 순위가 높았다. 

울버햄튼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은 1300만유로(약 174억원)로 한국

 선수 중 2번째로 시장 가치가 높은 선수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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