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모든 결과가 오늘 경기에 달려 있습니다.
할 수 있는 건 모두 준비했어요. 모든 걸 다 쏟아부어 집중할 생각입니다.”
여자프로농구 BNK의 박정은 감독은 17일 삼성생명과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이렇게 말했다.
창단 이후 처음 맞은 플레이오프(PO) 진출의 기회를 허망하게 날려버릴 수 없다는 비장한 각오였다.
패하면 ‘봄 농구’가 좌절되는 상황에서 승리를 향한 BNK 선수들의 간절함이 통했다.
BNK가 삼성생명을 물리치고 4강 PO 진출의 불씨를 살려냈다.
BNK는 1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생명과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44점을 합작한 진안(28점·11리바운드)과 김한별(16점·12리바운드)의 ‘더블더블’ 활약을 앞세워
68-58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BNK는 이날 승리로 10승 17패가 되며 4위 삼성생명
(11승 17패)과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올 시즌 맞대결 전적도 3승3패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BNK가 자력으로 플레이오프에 오르기 위해서는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수를 올려야 한다.
삼성생명이 남은 2경기 우리은행전(23일)과 하나원큐전(25일)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BNK는 잔여 3경기에서 전승을 거둬야 플레이오프에 나간다.
전반은 진안의 ‘원맨쇼’로 전개됐다. BNK는 1쿼터부터 진안을 활용한 인사이드 공격,
김한별과 안혜지의 3점슛으로 삼성생명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진안은 1쿼터에만 혼자서 13점을 쓸어담았다. 좌우 공간을 잘 활용하며 삼성생명의 느린 수비를 공략했다.
리바운드에서 삼성생명에 밀렸지만 안혜지의 손끝에서 파생되는 어시스트를 활용해 1쿼터를 23-15로 앞섰다.
2쿼터에도 진안의 질주는 멈추지 않았다. 시작하자마자 페인트존 득점을 성공한 데 이어 삼성생명이
22-26으로 쫓아오자 연속 6득점을 꽂아 넣으며 32-22, 10점 차로 달아났다. 이어 김한별과 이민지의
페인트존 득점이 잇따라 들어가자 36-22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2쿼터에도 11점을 추가한 진안은 전반에만
24점을 혼자서 터뜨리며 전반 개인 최다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BNK는 전반을 41-24로 크게 앞섰다.
3쿼터 진안이 무득점으로 침묵한 사이 배혜윤을 앞세운 삼성생명의 반격이 시작됐다.
돌파에 이은 골밑슛, 상대의 파울을 유도해 얻은 자유투 득점을 차곡차곡 쌓아올렸다.
전반 17점 차까지 벌어졌던 점수 차를 38-45, 7점 차까지 좁혀 추격의 실마리를 마련했다.
그러나 BNK의 침착한 응수가 이어졌고, 4쿼터 다시 두 자릿수 점수 차를 벌렸다.
경기 종료 5분 37초를 남기고는 진안이 5반칙으로 퇴장하는
악재를 맞았으나 김한별이 힘을 내며 귀중한 승리를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하면 PO 진출 마지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었던 삼성생명은 해혜윤이
30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승리를 놓치며 4위를 확정짓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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