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폐쇄'라는 파행을 겪었던 메이저리그가 

드디어 오는 18일 새 시즌의 서막을 연다.

18일 오전 2시부터 펼쳐지는 MLB 스프링 트레이닝(시범경기)에서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미네소타 트윈스, 시카고 컵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 콜로라도 로키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가 각각 팬들에게 인사할 예정이다.

2022 MLB에서는 네 명의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활약할 예정이다.

기존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더해

 지난 시즌 중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박효준(피츠버그 파이어리츠)까지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직장 폐쇄로 친정팀인 한화 이글스 선수단과 함께 훈련한 류현진은 스프링캠프 합류를 위해 지난 

14일 가족과 함께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각각 1, 2월부터 미국에 머물렀던 김하성,

 최지만도 팀 훈련을 시작했다. 박효준은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15일 출국했다.

지난해 12월 메이저리그 노사는 새 단체협약 개정을 두고 부유세 부과 기준,

최저 연봉 등에서 이견을 보이며 직장 폐쇄를 결정했다.

수차례 만남에도 쉽사리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개막까지 불투명해지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지만 한국 시간으로 지난 11일 오전 극적으로 협상을 이뤄냈다.

18일 오전 2시 미네소타-보스턴, 5시 시카고 화이트삭스-시카고 컵스의 시범경기로 시작되는

 2022 MLB는 메이저리그 전문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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