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경기는 졌지만, 

경기력에 만족스러움을 나타냈다. 또한 최상위 두 팀과의 격차를 인정했다.

아스널은 17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리버풀에 0-2로 패했다.

 아스널은 연승 행진을 5연승으로 마감했다. 리버풀은 리그 11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디오고 조타와 로베르토 피르미누가 득점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후 영국 매체 'B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계획했던 모든 것을 했다. 

박스 안에서 일어난 일은 다른 이야기였다. 우리는 거기에서 게임을 졌다. 

우리는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마르틴 외데고르에게 두 번의 큰 순간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팀 전체가 환상적인 경기를 펼친 것 같다. 경기력이 결과에 반영되지 않았지만, 

박스 안에서 결정적인 순간이 있었다. 리버풀은 골망을 두 번 흔들었다.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은 

이번 시즌에도 다른 기준을 세웠다"라며 "이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경기에서 이겼어야 했는데,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 정신적으로 우리는 준비됐다. 토요일 애스턴 빌라전은 매우 

다른 경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스널의 기세는 꺾였지만, 아스널은 여전히 4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아스널은 27경기에서 승점 51점을 획득해 4위다.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9경기 승점 50점, 

6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29경기 승점 48점이다. 7위 토트넘 홋스퍼는 웨스트햄과 

승점이 같지만 경기 수가 한 경기 적다. 8위 울버햄턴 원더러스는 29경기 승점 46점이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아스널은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첼시, 맨유, 웨스트햄 3연전을 치러야 한다.

 저 3경기 결과에 따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결정될 수도 있다.

한편 아스널은 오는 19일 오후 9시 30분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를 치른 후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간다. 휴식기를 가진 후 처음 만나는 상대는 크리스털 팰리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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