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사이트 신고 토쟁이TV - 총액 5280억원 염소의 저주 깬 컵스의 아이들 시장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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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사이트 신고 토쟁이TV - 총액 5280억원 염소의 저주 깬 컵스의 아이들 시장 달궜다

토쟁이티비 0 566 2022.03.17 19:22

시카고 컵스의 '염소의 저주'를 깼던 주축 선수들이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대형 계약을 연달아 이끌고 있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크리스 브라이언트, 

카일 슈와버, 앤서니 리조가 24시간 동안 사인을 했다. 그들은 2억 9300만 달러 계약을 만들었다.

 이전에 계약을 한 하비에르 바에스를 포함하면 4억 3300만

 달러(약 5280억 원)다. 모두 컵스 출신이다"고 적었다.


가장 먼저 바에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노사협정(CBA) 개정안 합의 

불발로 직장폐쇄가 결정되기 직전에 바에스는 디트로이트와 1억 4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후 직장폐쇄로 계약이 일어나지 않았다. 브라이언트, 슈와버, 리조는 16일과 17일에 모두 계약했다.

 리조가 양키스와 2년 32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슈와버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4년

 79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브라이언트는 7년 1억 8200만 달러에 콜로라도 로키스와 계약했다.


컵스는 1908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월드시리즈에서 시리즈 스코어 4-0으로 꺾은

 이후 우승하지 못했다. 1945년까지 7번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으나 매번 준우승에 머물렀다.


1945년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4차전. 컵스는 시리즈 스코어 3-1로 앞선 채 4차전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때 빌리 시아니스와 염소 한 마리가 리글리 필드를 찾았다. 

자신과 염소의 표까지 두 장을 사서 야구장에 입장한 빌리는 게임 도중 염소에서 악취가 난다는 

이유로 구장에서 쫓겨났다. 빌리는 구장을 향해 "컵스, 그들은 다시는 우승하지 못할 것이다"고 했다.

 이 말은 씨가 됐다. 컵스는 빌리의 분노 서린 외침이 있고 나서 단 한 차례도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지 못했다. '염소의 저주'는 이런 연유로 탄생했다.


염소의 저주는 2016년 깨졌다. 컵스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꺾고 7차전 접전 끝에 꺾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바에즈는 백업 내야수, 

브라리언트는 주전 3루수, 리조는 주전 1루수, 슈와버는 백업 외야수였다.


브라이언트는 2016년 당시 정규 시즌 MVP를 차지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클리블랜드와 월드시리즈 

동안 3홈런 8타점으로 활약했다. 리조는 다저스와 시리즈에서 OPS 1.010, 

클리블랜드와 시리즈에서 OPS 1.084로 활약하며 핵심 타자로 제몫을 다했다.


슈와버는 부상으로 정규 시즌 때 많은 경기를 치르지는 못했지만, 월드시리즈에서 

타윳 0.412(17타수 7안타) 2타점 OPS 0.971로 활약했다. 바에즈는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2루타 4개 포함 7안타, OPS 0.833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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