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울산 현대가 ‘동해안 더비’를 앞두고 코로나19로 초토화됐다.
대거 빠진 수비수들이 돌아올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에는 공격에서 문제가 생길 공산이 크다.
최근 몇 년간 늘 발목을 잡았던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복수하고픈 마음은 큰데, 상황이 녹록치 않다.
울산은 오는 20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포항과 하나원큐 K리그1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K리그를 대표하는 더비 중 하나인 울산과 포항의 ‘동해안 더비’다.
동해안 더비의 통산 전적은 62승51무57패로 포항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전력에선 늘 우위였던
울산도 포항만 만나면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히 중요한 고비마다 포항에 발목을 잡히는 일이 잦았다.
2013년과 2019년 리그 최종전으로 열린 맞대결에서 울산이 패해 우승을 눈 앞에서 놓친 것이 대표적인 예다.
지난 시즌에는 3번의 리그 맞대결에서 울산이 한 번도 패하지 않았지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준결승에서 포항이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며 또 한 번 울산을 울렸다.
이번 시즌 전북 현대가 하위권으로 처진
사이 울산이 5경기 무패 행진(4승1무·승점 13)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고 포항(3승1무1패·승점 10)이 2위를 달리고 있다.
포항이 이기면 다득점에서 밀리는 울산이 선두를
내주기 때문에 무슨 일이 있어도 이겨야 한다.
문제는 울산이 처한 상황이 어렵다는 것이다. 울산은 지난 주 FC 서울과 5라운드 경기 후
선수단에서 10여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졌다. 이들은 12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울산은 지난 15일 열린 포트 FC(태국)과의 2022 ACL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이청용, 김영권, 설영우,
박용우 등의 주축 선수들을 제외하고 경기에 나서야 했다. 선수뿐 아니라 코칭스태프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홍명보 울산 감독이 양복이 아닌 트레이닝복을 입고 선수들의 훈련을 돕는 진풍경이 나왔다.
12일부터 격리조치된 대부분의 선수가 18일 오후 12시에 격리가 해제된다.
격리 탓에 훈련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며 컨디션이 말이 아니지만, 어쨌든 경기는 나설 수 있다.
그런데 또 다른 악재가 닥쳤다. ACL 플레이오프 직후 울산 시내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경기를 뛴 12명의 선수 중 절반이 넘는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ACL 플레이오프에 나선 선수들 중에는
레오나르도, 바코, 아마노, 엄원상, 윤일록 등 공격진의 핵심 선수들이 있었다. 누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지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최악의 경우 공격진이 초토화된 상황에서 포항전을 맞이할 수 있다.
K리그에선 팀 내 확진자가 나올 경우 선수 17명(골키퍼 1명 포함) 이상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무증상, 자가격리 비대상의 요건을 충족해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면 경기를 개최할 수 있다.
프로축구연맹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경기를 취소할 예정은 없다.
울산과는 달리 포항은 준비만반이다.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정재희, 박찬용, 윤평국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다 클럽하우스 공사가 마무리되며 12일 수원 삼성전 후 떠돌이 생활을 끝내고 클럽하우스에서
1주일 가량 푹 쉬었다. 팔라시오스가 성남 FC로 이적했지만, 포항에는 팔라시오스를 대체할 측면
자원들이 무수히 많다. 울산 원정이지만 포항과 거리가 멀지 않아 크게 불리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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