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인 감독님의 빈 자리가 크네요.

 어려운 상황에서 거둔 가치 있는 승리입니다. 이제 3위를 노려야죠.”

코로나19로 인한 양대인 감독의 부재 상황 속에서 승리를 거둔 ‘제파’ 이재민 코치는 

안도의 한 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이내 그는 다음 상대인 디알엑스와

 본격적인 한 판 승부를 염두하고 있었다. 

담원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 (이하 LCK)’

 스프링 시즌 디알엑스와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두 팀 모두 플레이오프를 

확정 지었지만, 이날 승패에 따라 3위가 결정된다. 

지난 11일 농심전을 승리하고 OSEN을 만난 담원 이재민 코치는 “이제 우리는 3위를 노려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농심전은 가치 있는 승리”였다면서 “감독님의 부재가 컸다. 몸이 안 좋은 상황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감독님이 디알엑스전은 

복귀하시니 더 잘 준비해서 경기에 나서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2라운드 대결에서 디알엑스에 패할 경우,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3위는 디알엑스로 결정난다.

 하지만 승리할 경우 세트 득실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남은 경기를 지켜봐야 하지만 3위가 가능해진다. 

“3위를 결정할 수 있는 경기라 정말 중요한 일전이다. 선수들이 잘 따라오면서 시즌 초 

보다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경기 결과로 보여드리고 싶다. 꼭 승리해서 3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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