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끝나면 군대가요, 그러니까 후회 없이 해야죠(웃음).”
최근 프로농구 무대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는 선두 SK의 포워드 안영준(27·196㎝)이다.
김선형(34·가드), 자밀 워니(28·센터) 등 주축들이 5일 LG전에서 나란히 부상을
당해 전력에 타격을 입을 뻔했지만 난세의 영웅처럼 등장한 안영준 덕에 안정을 찾았다.
안영준은 김선형, 워니 없이 치른 최근 5경기에서 4경기 연속 20점 이상을 기록하는 등
‘평균 21점’으로 용병 같은 활약을 펼쳤다. 안영준 덕에 SK(37승 11패)도 5경기에서
3승 2패로 선방하며 2위 KT(30승 15패)에 5.5경기차로 여유롭게 앞서있다.
SK의 정규리그 자력 우승까지 2승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17일 동아일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안영준은 “선형이 형 등 주축들의 부재로 위기감이 감돌았다.
하지만 이때 ‘나도 이정도 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2017~2018시즌에 데뷔해 5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안영준은 올 시즌 평균
14.4점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득점뿐 아니라 3점슛 성공률(38.5%),
3점슛 성공(1.7개), 도움(2.2개), 스틸(1.4개) 등 주요 부분에서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비결에 대해 “시즌을 앞두고 필라테스를 따로 찾아가 배우기 시작했고 운동 후 회복, 스트레칭,
재활훈련 등 몸 관리에 집중한 게 좋은 결과로 나타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잠시 뜸을 들이더니
“지난해 9월 첫 딸을 얻었다. 결혼하고 아빠가 되고나니 매 경기 남다른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딸 바보’같은 면모도 보였다.
안영준이 말한 ‘책임감’은 숫자로 나타나지 않는 데서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안영준은 부상 없이 전 경기를 치르는 시즌을 치르고 있다. 데뷔시즌 ‘42경기’가 종전 한 시즌 최다
출전경기였지만 올 시즌 SK가 치른 48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이미 넘어섰다.
부상 없이 시즌을 마친다면 이 숫자는 ‘54’까지 늘어난다.
안영준은 “사실 부상 없이 뛰고 있다는 게 가장 뿌듯하다. 과거에는 승부욕이 앞서다
무리한 동작을 해 부상을 많이 당한 것 같다. 부상 없이 뛰어야 기록도 따라온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이제 노련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입대 전’, ‘분유 버프(버프는 게임에서 캐릭터 능력치를 증가시키는 효과를 의미)’ 등 운동을 잘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여럿 갖고 있는 안영준의 남은 목표는 팀의 ‘통합우승’이다.
데뷔시즌에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경험했지만 이후 4년째 이 경험을 못해봤다.
‘입대 전 챔프전 우승’은 안영준의 대학(연세대) 동기기도 한 최우수선수(MVP) 출신 허훈(27·KT)이
올 시즌 대놓고 밝혀 온 목표기도 하다. 입대시기를 고민해왔던 허훈도 ‘올 시즌 이후’로 정하고
팀의 창단 첫 챔프전 우승이 목표라고 밝혀왔다. 안영준은 “데뷔시즌에 (한번뿐인)
신인왕 타이틀도 내가 가져갔다. 이번시즌 우승도 내가 다 가져가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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