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그라운드를 뛰었지만 바라던 결과를 얻지 못했다. 

손흥민(30, 토트넘)이 두 경기째 연속으로 침묵했다.

손흥민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브라이튼과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후반 35분 루카스 모라와 교체될 때까지 뛰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지난 13일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빈손에 그쳤다. 

토트넘은 브라이튼에 2-0으로 이기며 맨유전 패배(2-3 패) 이후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손흥민은 이날 좋은 평점을 받지 못했다.

그는 유럽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서 평점 6.6점을 받았다. 

선발 출전한 토트넘 선수들 중 6.3점을 받은 맷 도허티 다음으로 낮은 평점이다.

손흥민은 브라이튼전에서 선제골에 관여했지만 이렇다할 결정적인 기회는 잡지 못했다. 

토트넘에서는 해리 케인의 추가 골을 도운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8.1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선제골 주인공인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7.8점, 케인이 7.7점을 각각 받았다.

 '풋볼런던'도 손흥민과 도허티에 박한 평가를 내렸다. 도허티와 손흥민은 각각 5, 6점을 받는데

 그쳤다. 또 다른 매체인 '스카이스포츠'도 손흥민에 6점을 줬다. 팀내 가장 낮은 평점이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에 대해 "열심히 움직였지만 임펙트 있는 상황을 만들지 못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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