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토쟁이TV - 에이스 빅맨 빠진 KB 에이스 슈터가 나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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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토쟁이TV - 에이스 빅맨 빠진 KB 에이스 슈터가 나섰지만

토쟁이티비 0 390 2022.03.17 09:40

슈터의 화력은 빛이 바랬다.


청주 KB스타즈는 지난 1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아산 우리은행에 77-86으로 졌다. 

단독 1위(23승 4패)를 진작에 확정했지만, 시즌 첫 3연패를 당했다.


KB스타즈는 2월 중순 ‘코로나 19’라는 악재를 만났다. 

하지만 A매치 브레이크가 3월 중순까지였기 때문에, KB스타즈가 준비할 시간이 어느 정도 있었다.


물론, 박지수(196cm, C)와 강이슬(180cm, F), 허예은(165cm, G) 등 

FIBA 여자농구월드컵 최종예선에 참가한 선수들은 아직 ‘코로나 19’에 확진되지 않았다. 

3명 중 한 명이라도 플레이오프 전에 코로나를 피하지 못한다면,

 KB스타즈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KB스타즈에 남겨진 불안 요소이기도 하다.


가장 중요한 건 박지수의 몸 상태다. 

허리 통증을 고질적으로 안고 있는 박지수는 A매치 브레이크 후 경기에 참가하지 못했다. 

우리은행전에도 나설 수 없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도 경기 전 “(박)지수가 어제부터 조금씩 움직였다. 

팀 훈련은 아직 못하는 상황이다. 개인 훈련만 하고 있다”며 박지수의 결장을 알렸다.


이어, “지수가 합류를 하고 싶어했다. 그러나 더 큰 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몸을 아껴야 한다.(다른 선수도 마찬가지라고 전제를 달았다) 경기 감각이나 경기 체력,

 동료와의 합을 맞추기 위해 실전을 뛰어야 하지만, 

허리 상태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다”며 박지수와 관련된 요소들을 설명했다.


박지수가 빠진 자리. 김민정(180cm, F)과 김소담(185cm, C), 엄서이(176cm, F) 등 빅맨 자원들이 메워야 한다. 

각자의 장점이 다른 만큼, KB스타즈의 빅맨 활용 폭은 오히려 넓을 수 있다. 

팀의 스피드 또한 빨라질 수 있다.


하지만 박지수가 안기는 위압감은 메우기 어렵다. WKBL을 통틀어봐도 그렇다. 

또, 김민정-김소담-엄서이가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해도, 

코칭스태프가 이들에게 에이스를 맡기기 어렵다.


그래서 강이슬의 존재감이 우리은행전에서 중요했다. 

우리은행 또한 박혜진(178cm, G)-김정은(180cm, F) 없이 KB스타즈전을 치르기에, 

강이슬이 주득점원이자 1옵션으로서 역할을 더 잘해줘야 했다.


강이슬은 자신의 높이를 이용해 미스 매치 유도. 우리은행의 파울을 누적시켰고, 

우리은행의 높이 싸움에 부담을 줬다. 그리고 홍보람(178cm, F)의 수비를 3점으로 극복. 

1쿼터에만 3점 3개를 포함해 14점을 퍼부었다. 우리은행의 1쿼터 득점(16점)과 비슷한 기록을 남겼다. 

그 정도로, 강이슬의 1쿼터 화력은 독보적이었다. 덕분에, KB스타즈는 22-16으로 1쿼터 종료.


강이슬이 공격에서만 위력을 떨친 게 아니다. KB스타즈가 존 프레스와 2-3 지역방어를 설 때, 

강이슬은 앞선에서 허예은(165cm, G)과 우리은행 볼 핸들러를 압박했다. 

턴오버 유도 후 빠르게 공격 전환. 우리은행의 추격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하지만 KB스타즈는 우리은행의 단단해진 수비를 뚫지 못했다

. 1쿼터에 14점을 퍼부은 강이슬도 2쿼터에는 무득점. 

공격이 풀리지 않은 KB스타즈는 수비에서도 허점 노출. 34-37로 역전을 허용했다.


강이슬이 3쿼터에 실마리를 풀어줘야 했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더 단단해진 우리은행 수비를 뚫기 쉽지 않았다. 

또, 공격 흐름을 살린 우리은행을 상대하는 게 만만치 않았다. 

강이슬의 3쿼터 초반 존재감은 떨어졌고,

 KB스타즈도 3쿼터 시작 3분도 지나지 않아 39-47로 밀렸다.


강이슬의 부담이 컸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최희진(180cm, F)을 투입했다. 

강이슬의 부담을 덜고, 강이슬-최희진 슈터 라인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이슬의 화력은 터지지 않았다. 

3쿼터에도 3점에 그쳤다. KB스타즈는 57-64로 3쿼터 종료.


그렇지만 우리은행의 우리은행의 한정된 가용 인원과 파울 트러블을 잘 활용했다.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림 어택으로 우리은행의 약점을 파고 들었다.


강이슬이 그 중심에 섰다. 4쿼터 시작 후 7분 30초 동안 11점. 

해당 시간 동안 야투 성공률은 100%(2점 : 3/3, 3점 : 1/1)였다.

 KB스타즈도 75-78로 우리은행을 뒤쫓았다. 

하지만 KB스타즈와 강이슬 모두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강이슬이 28점(2점 : 5/7, 3점 : 5/10)을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KB스타즈는 ‘시즌 첫 3연패’와 ‘우리은행전 연패’, ‘박지수 공백’을 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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