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대주주로 있는 LIV 골프 인베스트먼트가 

총상금 2억5500만달러(약 3147억원), 8개 대회로 막을 올린다.

'백상어' 그렉 노먼 LIV 골프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17일(한국시간) 오는 6월부터 시작될 새로운 투어,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구 슈퍼골프리그)'의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공개했다.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는 총 48명의 

선수가 12개 팀으로 나뉘어 컷 탈락 없이 54홀 경기를 펼친다. 

첫 대회는 오는 6월 6월 영국 런던 센추리온 골프클럽에서 펼쳐진다.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는 총상금 2000만달러(억 246억원), 

상위 3개 팀이 500만달러(약 61억원)를 나눠가지는 7개 대회로 진행된다.

 7개 대회 이후 총 3000만달러(약 370억원)의 상금이 성적 상위 3명에게 주어진다.

마지막인 8번째 대회는 팀 경기다.

팀 챔피언십 우승팀에게 돌아가는 상금은 무려 5000만달러(약 617억원)다.

노먼은 "나는 선수들이 더 많은 기회를 갖고 팬들도 더 즐거울 수 있는 골프를 기대한다"며 "우리는 

스타트업으로 장기적인 성장을 목표로 한다. 밝고 흥미로운 미래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는 막대한 상금으로 선수들을 유혹하고 있지만 흥행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스타들의 참여가 필요하다.

하지만 PGA투어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에 나서는 선수를 영구제명하겠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비롯해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더스틴 존슨(미국), 욘 람(스페인) 등도 PGA투어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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