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크게 다칠 뻔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패배에 앙심을
품고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에게 물건을 투척했다.
맨유는 지난 16일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에 0-1로 패했다.
1차전 원정 경기를 무승부로 마쳐 2차전 승리를 자신했으나
전반 40분 헤난 로디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탈락했다.
맨유 팬들이 흥분할 만한 경기였다. 주심 판정이 관대하다보니 양팀 모두 시종일관 거칠었다.
팬들 입장에서 억울할 만한 장면이 여럿 있었다.
그러다보니 모두 흥분했고 맨유 팬들은 홈에서 졌으니 더욱 달아올랐다.
경기가 끝나고 위험한 장면이 연출됐다.
시메오네 감독이 평소처럼 종료 휘슬이 울리자마자 라커룸으로 뛰어들어갔다.
맨유 관중석 사이를 가로질러 달렸고 흥분한 일부 팬이 시메오네 감독을 겨냥해 이물질을 던졌다.
손가락 욕은 기본이었다. 다행히 큰 문제로 번지지 않았지만 매너에서도 진 맨유 팬들은 지탄받아 마땅했다.
맨유도 물건을 투척한 팬들을 찾는다. 'ESPN'에 따르면 맨유는 이번 사건을
구단 차원에서 조치를 취할지 결정하기에 앞서 물건을 던진 팬부터 식별하기로 했다.
UEFA는 경기 보고서에 따라 징계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메오네 감독은 봉변을 당할 뻔한 사실을 몰랐다. 그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잘 모른다.
그냥 빨리 라커룸에 가는 생각 뿐이었다"며 "경기장을 빠져나왔을 때 정말 기뻤다.
라커룸에서 승리를 만끽하는 걸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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