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이어를 놓고 다툴 8팀이 정해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이 모두 종료됐다.

 8강 무대에 오를 팀들이 결정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벤피카, 첼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비야레알이 영광의 팀들이다.

벤피카, 비야레알은 예상을 깨고 올라온 팀들이다.

각각 아약스와 유벤투스를 상대했던 두 팀은 단단한 수비를 구축하며 한방을 노려 8강 티켓을 따냈다. 

비야레알 같은 경우는 유벤투스 원정에서 3골을 넣는 이변을 연출하며 8강에 올랐다. 

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만 강하다는 소리를 들은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승리가 확정되자 포효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최근 성적, 분위기가 좋지 못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밀릴 듯 보였지만 특유의 질식 수비를 과시하며 8강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뽑혔던 파리 생제르맹(PSG)을 무너뜨리는 것도 눈에 띄었다.

8강 무대에 오른 팀들의 소속 리그를 보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팀, 스페인 라리가 3팀, 

독일 분데스리가 1팀,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 1팀이었다. EPL, 라리가의 강세를 확인할 수 있다. 

전멸한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앙은 체면을 구기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