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르트 주마(27)가 법적 처벌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는 17일 "영국왕립동물애호협회(RSPCA)가 최근 

고양이 학대로 논란이 된 퀴르트 주마를 기소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퀴르트 주마는 동물 복지법에 따라 법적 처벌에 직면하게 됐다"라고 알렸다.

지난달 8일 영국 언론 <더 선>은 주마 형제의 모습이 담긴 비디오를 독점 공개했다. 

그 안에서 퀴르트 주마가 동생 요안 주마(23·다겐햄&레드 브릿지)와 함게 

애완 고양이를 발로 차고 웃는 등 학대하는 모습을 보여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퀴르트 주마는 해당 사건 직후 소속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징계를 받았다 2주치 임금에

 해당하는 25만 파운드(한화 약 4억 3천만원)의 벌금을 부여받았다. 

하지만 RSPCA가 법적 절차를 밟고 있고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RSPCA는 대변인을 통해 "우리는 동물 복지법에 따라 퀴르트 주마와 요안 주마를 기소하는

 절차를 시작했다. 재판이 확정되는 대로 추가 정보를 공개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주마 형제의 고양이 2마리는 RSPCA가 돌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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