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 출발하는 2022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가 4월 8일(한국시간) 개막해 오는 10월 6일 끝난다.

MLB 사무국은 새로 조정한 정규리그 일정을 17일 발표했다.

MLB는 애초 4월 1일 정규리그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노사 새 단체협약 합의 불발로 개막을 일주일 늦췄다.

MLB 사무국은 원래 4월 1∼8일 사이 잡힌 91경기 일정을 더블헤더로 재편성하고 

정규리그 종료일을 사흘 미뤄 팀당 162경기를 치르는 새 일정을 짰다.

개막일인 4월 8일에는 9경기가 열리며, 오전 2시 5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양키스의 경기가 공식 개막전으로 치러진다.

개막 사흘째인 4월 10일에야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이 모두 경기하는 15경기 체제가 펼쳐진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7)은 한국인 빅리거 중 가장 이른 4월 8일

 오전 10시 40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류현진(35)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4월 9일 오전 8시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개막전으로 2022년을 연다.

최지만(31)의 탬파베이 레이스도 4월 9일 오전 4시 10분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대장정의 첫발을 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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