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토쟁이TV - 김광현 내 연봉엔 ML 경험 전수도 포함 후배들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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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토쟁이TV - 김광현 내 연봉엔 ML 경험 전수도 포함 후배들 이끌 것

토쟁이티비 0 443 2022.03.16 22:07

4년 151억 KBO리그 최고대우 계약

샐러리캡 감안…올해만 81억 챙겨

팀 동료들에 ‘족집게 과외’ 예고

“함께 좋은 성적 낸다면 뿌듯할 것”

추신수·최정과 ‘스리샷’ 공개도


“현재는 아쉬운 마음이 전혀 없습니다.” SSG 김광현(34)은 지난 8일 2년 만에 친정팀 복귀 소식을 알렸다. 

2년간 미국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에서 활약한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됐지만 직장폐쇄로

 모든 행정이 멈춰 새 둥지를 찾지 못한 터였다. 야속하게도 SSG와 계약한 지 사흘 만에 MLB 노사가 

새 단체협약에 합의하면서 직장폐쇄가 풀렸다. 현지에선 ‘직장폐쇄 탓에 유능한

 선수를 잃었다’는 반응이 나왔다. 하지만 김광현은 한국행을 후회하지 않는다.


김광현은 16일 인천 오라카이송도파크호텔에서 열린 입단 후 첫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10월 입국한 

뒤부터 혼자 속앓이를 많이 했다. 하지만 (류선규) SSG 단장님께서 ‘네가 필요하다’고 얘기해주셨을 때

 아쉬운 마음을 순식간에 접었다”며 “계약 다음날 (노사 합의가) 되더라도 아쉬워하지 말자고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 그의 뒤편에는 SSG 임시결번이었다가 주인을 되찾은

 등번호 ‘29’를 크게 새긴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김광현은 SSG와 4년 총액 151억원(연봉 131억원·옵션 20억원)에 계약했다. KBO리그 역대 최고 대우다. 

내년 시즌 샐러리캡 시행 등을 감안해 계약 연봉의 62%인 81억원을 올해 몰아 받는다. 김광현은 “내가 할 몫은 

믿음을 확신으로 바꾸는 것이다. 4년 후에도 SSG 김광현이라는 선수가 이런 역할을 했다는 걸 기억하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내게 주어진 연봉에는 후배들에게 경험을 전수하는 몫도 있다. ‘투 머치 토커’이면 힘들어지기 

때문에 족집게처럼 포인트를 잘 짚어야 할 것 같다. 그 덕에 후배들이 좋은 성적을 낸다면 정말 뿌듯할 것”이라고 했다.


2007년 SSG 전신 SK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해 한 팀에서만 13년을 뛰었다. 지난해 구단을 인수한 

SSG와의 동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용진 구단주가 중심이 돼 2020년 겨울 미국에서 추신수를 영입하고,

인천 강화군 SSG퓨처스필드 시설을 대폭 개선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펼친 점도 김광현의 마음을 이끌었다.


길고도 짧은 2년간의 MLB 생활을 마친 김광현은 그사이 스스로 한층 발전했다고 믿는다.

 김광현은 “MLB 선수들보다 스피드가 조금 떨어지다보니 컨트롤 부분으로 채우려는 노력을 하게 되더라. 

노력하니까 또 (실력이)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20년 넘게 야구를 해왔어도 배울 

점이 있고 계속 변화해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됐다”고 했다.


SSG퓨처스필드에서 훈련 중인 그는 오는 22일 LG전에서 불펜으로 시범경기 첫 투구에 나선다. 

올겨울 스프링캠프를 치르지 못하고 실내훈련 위주로 해왔지만 큰 무리는 없다. 

김광현은 “오늘 오전에도 공을 60개까지 던지고 왔다”며 “어깨 상태는 괜찮다”고 전했다.


올해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한다. SSG의 창단 첫 우승과 KBO리그 부흥이다. 

구단 사상 첫 메이저리거인 김광현과 빅리그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추신수, 리그 최고의 홈런타자

 최정의 조합은 올해 KBO리그 흥행을 이끌 ‘스리샷’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 

전 열린 입단식에선 김원형 감독, 팀 주축 선수인 추신수와 최정이 차례로 꽃다발을 건넸다.


김광현은 “한국에 돌아올 마음이 생기고부터 제일 첫번째로 생각했던 게 팬서비스다. 어떻게 하면 

팬들을 야구장으로 다시 오게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허구연 KBO 총재 후보님과 얘기를 나눌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 예전과 다르게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야구선수가 많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돌아온 에이스는 자신감에 차 있다. 특히 지난해 창단 첫 통합우승을 차지한 KT를 꺾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광현은 “2년 동안 성적이 좋지 않았던 SSG가 나로 인해 우승할 수 있었다는 얘기를 들었으면 좋겠다”며 “일단

 작년 우승팀인 KT를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등판했을 때 승률이 80% 이상은 돼야 한다고 본다. 

내가 등판하면 우리 팀 야수는 힘을 받고, 상대 팀 선수들은 기가 눌리는 상황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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