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노리는 리그

 8위 토트넘 홋스퍼가 브라이튼을 상대로 승점 쌓기를 노린다.

토트넘은 오는 17일 오전 4시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브라이튼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튼을

 상대로 앞서 연기됐던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순연 경기를 펼친다. 

이 경기는 지난해 12월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토트넘 선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미뤄졌다.

토트넘은 16일 기준 14승3무10패(승점45)로 8위를 기록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4위 아스널(16승3무7패‧승점51)보다 1경기를 덜했지만 승점 6점 차이가 난다.

지난 1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2-3으로 패한 토트넘으로서는 분위기 반전이 반드시 필요하다. 

브라이튼은 최근 모든 5경기에서 매 경기 2골 이상을 내줬고 이 기간 총 11실점 했다. 

득점은 1골 뿐이다. 토트넘이 못 넘을 상대는 결코 아니다.

이와 관련해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최근 손흥민 포함 토트넘 주전 선수들에게 

분발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16일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이날 손흥민, 

케인, 요리스를 언급했다. 이들이 분발해야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 케인, 요리스가 100%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120%, 130%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더 적극적인 자세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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